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D06-009관] 시츄 강이

[D06-009관] 시츄 강이

이름 : 강이(=무명이) 시츄, 수컷

나이 : 발견당시 1~2세 가량 추정

체중 : 6kg 가량

기타 : 발견당시 중성화수술 완료. 인천광역시에서 주인에 의해 의도적으로 버려짐

관리동물란에도 무명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와 있듯, 무명이는 인천의 한 인적드문 길가에서 옛주인에 의해 의도적으로 버림받았습니다. 주인 여자는 무명이와 함께 차에서 내린 뒤, 혼자만 도로 차를 타고 쌩~하고 사라졌다고 합니다...굳이 낯선 곳에까지 데려와 무명이가 집을 찾아갈 수도 없게 한 것을 보니 그 마음 참 모질기도 하네요...ㅠ.ㅠ 털 길이를 보니 미용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상태인데,,,이렇게 곱게 털깎아서 버리면 누군가 덥썩 데려가 죽을 때까지 잘 키워줄 거라 생각했던 걸까요...?

놀아달라고 앙앙대는 것을 보니, 살던 집에서 곧잘 애교도 부렸던 듯합니다. 속눈썹은 4~5cm 가량이나 길러주었구요,,,살이 말랑말랑 보드랍고 근육도 별로 없는 것이 실내에서 키웠던 것 같습니다. 혼자 키워졌던 듯 다른 개들과는 전혀 어울리질 못하고 있구요...

시츄들에게서 적잖이 보이듯이 안구가 충혈되어 있는 것이 보이고 배변훈련도 안되어있습니다만, 이런 것들이 키우던 동물을 버릴 정당한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아직 배변은 잘 못가리지만 다행히 네 다리로 소변을 보고 벽에 마킹도 안합니다.  

사진과 같이 많이 힘없고 우울한 표정으로 있는 무명이를 다시 한 번 사랑과 관심으로 돌보아주실 분은 아래 절차에 따라 입양을 신청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입 양 비 : 70000원

1.입양신청서의 작성

입양을 원하시는 분은 우측 상단의 \'입양신청하기\'를 누르시고 간단한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입양담당자가 연락드리겠습니다.

2. 입양신청 후 전화면담

입양신청자는 단체측의 전화면담에 응해야 하며 면담 결과를 토대로 임시입양자가 최종적으로 입양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3. 입양동의서 작성 후 입양

입양이 결정되신 분은 마지막으로 입양동의서를 작성하신 후에 유기견을 입양하실 수 있게 됩니다.^^

4.입양신청시 유의사항

- 유기 동물 입양은 반드시 가족 구성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 보내주신 입양비는 다른 유기동물 구호 및 복지활동에 소중히 쓰여집니다.




댓글

최순정 2010.07.19

입양되었나요? 신청을했는데 전화가없길래요 부디 행복하길 입양이안되었다면 전화주세요


동물자유연대 2010.07.14

신청서 작성 후 저희와 통화가 되신 신청자는 사무실로 직접 오셔야 합니다. 사무실은 서울 행당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근영 2010.07.11

여긴 울산 입니다.아이들을 입양하려면 지방인 경우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동물자유연대 2010.07.08

입양공고에 올려져있는 아이들은 모두 입양 대기중입니다. 강이도 좋은 입양처를 찾고있어요~


박지수 2010.04.20

입양되었나요???


곽영도 2010.01.25

저는 쉬츠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강아지가 집에 혼자있고 우울 할것 같아서 쉬츠 수컷 분양을 원합니다 같이 놀아줄 강아지가 필요 합니다 연락함 주십시요 www.tgbassa@naver.com 입니다 쉬츠 수컷 분양 원합니다


류진하 2009.10.19

이 강이가 이번에 ceci 촬영시에 2am 창민씨가 앉고 찍었던 강이인지? 지난 토요일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다가 강이와 예삐가 너무 입양하고 싶어졌습니다 저희 집엔 2003년에 태어난 시츄 남아가 한마리 살고 있구요 한마리가 더 있었는데 2007년에 췌장암으로 하늘로 갔습니다.. 2년여 너무 외롭게 커오고 있어서 한마리 정도 입양하고 싶은데,, 예삐 사진은 없네요 저희 엄마도 알아 보라고 하셔서 한번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아기크기도, 남아인것도 비슷하니 좋을거 같네요,


배세진 2009.07.08

강이 아직 있나요? 시츄가 굉장이많네요 저는 두마리를 입양하고싶습니다 넓고 큰 집이 있어야만 입양가능한건 아니지요? 일하는시간만빼면 산책과 여행등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것입니다. 지금까지 키우고있는 우리뚱이도 8년동안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좁은가게에서 동네분들이 넌 진짜 행복하겠다고 할 정도로 사랑받고 살고있습니다. 이젠 저희동네 터줏대감이 되었지요 길을 지나가도 저희개가 지나가면 저거 가겟집 뚱이네..라며 배변중인 아이를 집에 안아오곤합니다^^ 강이는... 아직인가요???


이혜순 2006.11.11

뭐가그리 불안했던지 뱅뱅 돌던 강이가 생각납니다. 이제는 평생을 약속해 줄 수 있는 주인 만나서 다시는 불안감에 떨지 않았으면 합니다.


신미화 2006.04.20

사연을 읽고 참 많이 울었던 아이,무명이.. 부디 좋은분께 입양되서 그저 사랑받고 행복하게, 상처 다 잊고 살 수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