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1년2개월후... 더 이뻐진 우리뀨리

가족이 된지 1년이 넘어 아가아가한 모습으로 우리집에 왔던 뀨리는 이젠 잘생긴 어엿한 어른냥의 모습이 되었어요 사춘기냥 시절에도 말썽도 안부리고 어찌나 착한지..... 새벽에 혼자 깨어있을때도 조용히 혼자 놀고 (물론 털 공은 한 20개쯤 잃어버렸지만 ㅋㅋㅋ) 침대에서 팔베게를 하고 같이 자다가도 아침에 일어나보면 가만히 식빵자세로 저를 지켜주고 있답니다 늘 엄마의 1미터 안에 있는 우리뀨리는 엄마 껌딱지냥예요 ㅎ 츄르를 먹을때면 눈을 지그시 감고 혀를 할짝이며 먹는 얼굴이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ㅎㅎㅎ 사진을 찍고 싶어도 감은눈이 귀여워 움직이질 못해서 못 찍고 있어요 나갔다 들어와서 뀨리가 안보여 뀨리야~하고 부르면 침대이불속에서 자기 여기있다고 에옹 합니다 2층 화장실에 있다가도 모래를 막 흘리면서 에옹에옹하면서 우다다 내려와요 ㅋㅋㅋㅋ 요즘 뀨리에게 생긴 새로운 버릇은 엄마가 뭘 먹으면 팔을 툭치면서 입술냄새를 맡거나 음식을 들고있는 팔을 쓱 끌어당기면서 그릇냄새를 맡아요 착하게도 냄새만 맡지 절대 혀를 대거나 먹지는 않아요 참견쟁이 확인쟁이 우리뀨리 같이 잘때도 처음에는 발치에서 자더니 점점 위로 올라와 이젠 제 얼굴이나 베게에 기대어 잔답니다. 뀨리의 그릉그릉 소리가 자장가가 되어 꿀잠을 잔다니까요ㅋㅋㅋ 엄마 GPS 우리뀨리. 뀨리야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엄마랑 같이 사랑하며 늙어가자꾸나 이뽀이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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