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하루가 온지 한달이 되었습니다🐶(구. 꾸리)


​동물자유연대에서 만난 하루와 가족이 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되어갑니다. 아직은 하루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 속에 있지만, 그 소중한 변화들을 기록해 보려 합니다. ​하루는 제가 출근한 오전 8시부터 퇴근하는 6시까지, 주로 소파 아래를 자신의 아지트로 삼아 시간을 보냅니다. 그 시간 동안 엄마께서 밥을 챙겨주시면 조용히 식사하고 낮잠도 자며 나름의 휴식을 취한다고 해요. 그러다 제가 퇴근하고 가족들이 모두 모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신나게 집 안을 뛰어다니며 활기찬 에너지를 뽐내곤 합니다. ​ 저희 가족은 하루가 세상과 조금 더 편안하게 발맞춰 나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최근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방문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낯설 법도 한데,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뛰어놀고, 다른 보호자분들께 예쁨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강아지 친구들에게는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하루를 보며, 우리 하루가 가진 친화적인 성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아직은 가족들의 손길이 닿으려 하면 소파 밑으로 숨어버리곤 하지만,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다시 밖으로 나와 우리를 반겨줍니다. 그런 하루의 작은 노력들이 얼마나 고맙고 기특한지 모릅니다. ​지금 당장은 하루와 저희 가족 모두 서로를 알아가는 노력의 시간 속에 있지만, 하루하루 사랑을 전하다 보면 어느덧 저희가 주는 만큼 더 큰 사랑을 나누어 줄 줄 아는 강아지가 되리라 믿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한 하루의 내일을 위해, 우리 가족은 오늘도 하루와 함께 조금씩 발맞춰 걸어갑니다. ​세 달 뒤에는 지금보다 더 밝고 사랑스러운 하루의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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