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송이(로하) 와 함께 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났습니다.
로하는 시간이 될 때 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다니며 한국의 사계절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 부나 새벽산책과 밤 산책을 거르지 않고 하고 있구요.
로하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산책에 게으름이라도 부르려고 하면,
로하가 시계를 보는 것도 아닐텐데 칸트처럼 정확히 그 시간에 방으로 찾아와 산책을 독촉하는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로하는 카페도 좋아하고, 예쁜 누나들도 좋아하는 강아지로 자라고 있어요.
분명히 다 자란 강아지라고 했는데 매일 매일 쑥쑥 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일까요? ^O^
앞으로도 로하와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