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남매의 집에 7년6개월 만에 막내가 왔습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요즘 이렇게 얘기합니다. " 막내를 데리고 온게 아니라 똑똑한 깡패를 데리고 왔어"
네.... 저희 루나가 매우 똑똑합니다. 천천히 합사를 하겠다며 방 하나를 내어줬는데 스스로 방문을 열고나와 언니 오빠들과 본인강제 합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언니도 오빠도 다 자기 밑에 둘것처럼 하학을 해가며, 때려가며 지냅니다 ㅎㅎ 그래도 착한 언니 오빠들이 다 받아주고 있어서 큰 문제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아빠 샤워하면 문열고 들어가 당황 시키기도 하고, 간식 보관해 놓은 보관장도 열다 들키고.
노묘들과 살던 저희집이 오랜만에 에너지가 넘치고 있습니다.
똑똑하고 예쁜 루나와 행복하게 사는소식 자주 전하겠습니다.
루나를 저희 가족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