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공지사항

청소년과 성인들...그리고 황윤 감독과의 만남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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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2.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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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물자유연대 청소년 회원 여러분,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얼굴들을 또 보고 싶습니다.
지난번에는 많이 오시지 못해서 아쉬움도 많았답니다. 
         
이제 겨울방학도 마무리 단계이니 방학이 다 지나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만나서 우리의 동물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엔 동물자유연대가 아름답고 넓은 정원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자마자 첫번째 갖는 모임입니다.
오시면 동물들도 볼 수 있고 , 여러분들이 우리 동물들과 즐거운 한때를 가질 수 있답니다. 아시죠? 우리의 멍멍이들과 냥이들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품을 그리워 한다는 것을요~? 

특히 이번에 상영하는 '작별'은 황윤 감독님이 직접 오셔서 여러분들과 동물원동물을 주제로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이런 뜻깊고 따뜻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꼭꼭~~ 시간 비워주세요~



일   시 : 2003년 2월 22일(토)  오후 2시 30분    

장   소 : 동물자유연대  2층 회의실

상영물 : 작   별

    
* 성인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바랍니다. 좋은 영화를 뜻깊게 관람하시고 이 영화를 제작한 감독과 많은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 동물자유연대 위치 :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역 5분거리      지도는 제작하는 대로 곧 올려드리리 것이오며, 전화번호는 아직 이사를 하지 않은 관계로 18일에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영화소개  작별  Farewell

Digital 6mm/color/79분 35초 
제작/촬영/편집/연출: 황 윤 
2002년/한국 

제7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뉴아시아커런츠부문 우수상 수상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 수상
제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1회 인디다큐페스티발 
제2회 대구단편영화제 초청 
제16회 프리부르그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Political Press Award 부문) 상영
제3회 대만국제영화제 초청  



시놉시스

겨울이 시작될 무렵, 동물을 좋아하는 혜진은 동물원에서 자원 봉사를 시작한다. 맹수들에게 각자의 이름을 불러 주고, 말을 걸고, 장난을 치는 등 동물들을 친구나 동생처럼 대하는 혜진. 그러나 혜진은 동물원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동물들이 하나 둘 병들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근친 교배로 태어난 새끼 호랑이, 크레인 역시 건강하지 못하다. 눈이 내리는 어느 날, 혜진은 동물원을 떠나고 크레인은 떠나는 혜진을 부르며 하염없이 울부짖는다. 

수의사 영준은 자원봉사로 야생동물들을 구조하러 다닌다.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영준은 시간이 날 때마다 산과 들, 강으로 살아있는 동물들의 흔적을 찾으러 다닌다. 그에겐 낙엽 속에 파묻힌 야생 동물의 발자국, 배설물이 말할 수 없이 소중하고 귀한 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