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공지사항

[후원 요청] 돌고래 춘삼이와 삼팔이에게 자유를 안겨주세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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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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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8일 대법원이 불법으로 억류돼 쇼에 이용되고 있던 퍼시픽랜드의 남방큰돌고래 4마리에 대한 몰수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서 남방큰돌고래들은 드디어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정부가 방류사업 예산을 마련치 않아 자유의 기회를 놓치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오랜 동안 쇼장에서 냉동된 생선만 받아먹고 살은 돌고래들은 먹이사냥 등 야생성을 되살리기 위한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돌고래들에게 먹이 훈련을 하지 않고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은 죽으라고 내 보내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 안타까운 처지를 외면할 수 없어서서 먹이훈련, 위성추적장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동물자유연대가 보증하고 서울대공원에서 인수받아 방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절박했습니다. 누군가가 이 4마리의 남방큰돌고래들의 먹이 비용을 책임지지 않으면, 천신만고 끝에 자유를 얻게 된 이 돌고래들은 다시 수족관에 들어가서 아래와(동영상) 같은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수족관 내에서 돌고래에게 강요하는 해드뱅잉과 같은 행동은, 돌고래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니라, 먹이를 얻어 먹기 위한 생존의 수단입니다. 자세히 보면 훈련사의 지시대로 움직여야만 먹이를 얻어먹을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남방큰돌고래들이 다시 동물쇼에 이용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몰수가 집행된 4월 8일에 2마리 춘삼이와 삼팔이는 제주 바다에 마련된 가두리로 옮겨져 먹이 훈련을 받는 중이고, 야생성을 억압 당했지만 순화가 안돼 3년 이상을 비좁은 목욕탕 같은 곳에 갇혀 살아 건강 상태가 불안안 태산이와 복순이는 서울대공원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적으로 바다에서 보호 관리 중인 춘삼이와 삼팔이의 방류훈련이 절박한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자유를 박탈당해야 했던  춘삼이, 삼팔이가 무사히 고향 제주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세요!! 그리고 태산이 복순이도 건강을 회복해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물론 사람의 힘으로는 바다로 방류된 이후의 돌고래의 안전한 삶까지는 보장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수시로 이동하는 큰 선박으로 인해 사고를 당하거나 또 다시 그물에 걸려드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족관 역시 돌고래들에게 안전한 공간은 아닙니다. 2012년 한 해만 국내 수족관에서 전시 중이던 33마리의 돌고래의 12.1%에 달하는 4마리가 죽었습니다. 이는 야생상태의 3.9%의 3배가 넘는 수치로 위와 같은 우려들이 돌고래들을 강제로 전시하고 쇼에 이용하는 일을 정당화 할 수는 없습니다. 방류 후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돌고래들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쇼돌고래가 아닌 이전의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입니다.

춘삼이, 삼팔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후원해주세요!!


 우리은행  1006-701-250019    (사)동물자유연대

( 사단법인명칭을 동물자유연대로 변경한 후  기존의 한국동물복지협회 명의의 은행계좌는 2013년 5월 3일 이후로 예금주가 동물자유연대로 명의 변경되었습니다. 계좌번호는 기존과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