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서울, 부산]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초대 및 관객과의 대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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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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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 해,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죽은 돼지는 1,570만 마리! 그리고 3년 만에 다시 발생한 구제역. 공장식 축산과 구제역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
돈가스 매니아였던 황윤 감독은 2011년에 우리 사회를 덮친 구제역 사태를 보며 돼지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저 한낱 먹을거리 공급원으로만 봤던 돼지. 그 돼지는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살다가 우리의 식탁에 오르게 되는지, 그 여정을 따라 카메라가 쫓아갑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돼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묻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2005년부터 돼지의 사육 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농장동물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동물자유연대가 2006년에 발표한 한국 농장동물실태조사보고서-돼지 [Download] 는 2007년에 kbs 환경 스패셜 동물공장 2부작- 돼지, 을 탄생하게 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철저하게 가려진 울타리 안에만 있던 농장동물의 사육 실태를 폭로한 동물공장 2부작은 우리 사회에 농장동물복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고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에 힘입어 동물자유연대는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다가 갈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더 고민 하던 중 황윤 감독이 잡식가족의 딜레마를 들고 동물자유연대를 찾았습니다
 
독립영화의 어려운 현실을 딛고 이 영화를 꼭 완성하고 싶다는 황윤감독의 의지는 확고했고, 우리는 그 손을 마주잡아 잡식가족의 딜레마제작을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1985년부터 2015, 지난 30년 동안 양돈 사업자의 수는 98%가 도태되고 2%만 남은 반면, 돼지의 사육 수는 350% 이상 증가했습니다. 동물을 비좁은 공간에 빼곡하게 가두어 사육하는 이른 바 공장식축산이 된 것입니다.
돼지는 잠잘 곳과 배설하는 자리를 구분할 줄 알며, 땅을 파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장식축산은 돼지의 생태적 본능을 철저하게 누르며 오로지 110kg의 규격화된 몸집을 만드는 6개월의 시간만을 허락합니다.
어미 돼지는 단 60Cm폭의 공간에서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비좁은 스톨에 갇혀 평생 동안 새끼 낳는 일만 합니다.
 

 
 
 
농장동물의 현실을 외면하지 마세요! 소비자가 변해야 동물의 삶이 개선됩니다.
유럽연합은 2013년에 돼지의 스톨사육을 완전 금지했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는 농장동물에 대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고자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고 농장동물 실태가 이슈가 될 수 있도록, 관람과 입소문에 동참해주세요.

 
 
극장 개봉 예고편

 
 



* 영화 관람 후 황윤 감독 및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가 진행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