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롯데 야구, 미니 동물원 운영 계획 백지화하라.

보도자료

롯데 야구, 미니 동물원 운영 계획 백지화하라.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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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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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벤트 행사는  동물을 염려하는 여러분들 및 동물단체의 권고로 롯데 야구단에서 계획을 취소하였습니다. 6월 16일 >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은 6월 20일 사직구장에서의 경기 이벤트 ‘터치터치 미니 동물원’의 이벤트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기를 바란다.

동물원 존재의 모든 형태가 바람직하지 않고 폐지 또는 종(種)보존을 위한 생태적 개념으로 개선되어야 하나 이동 동물원의 경우는 생명에 대한 윤리적 고려가 완전하게 무시된 형태이다.

기존 동물원의 경우는 고정된 장소에서 관리되어는 지는 것과 달리 이동 동물원은 동물들의  잦은 이동으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 가중 및 행사 장소가 동물들의 생활 환경을 고려하지  않아 동물들에게는 매우 부적절한 요구를 동반하게 되며,

또한, 이벤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병아리 , 햄스터 , 토끼 등 작은 동물들은 어린아이들의 무절제한 손길 탓에 행사 이후엔 심각한 스트레스성 질병으로 죽기도 하는, 하나의 소품 역할로써만 취급될 뿐이다.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통증과 불안 등을 느낄 줄 아는 존재이며, 종(種)의 개념을 뛰어넘어 고통을 호소하는 모든 존재는 그 고통을 최대한 해소 받을 권리가 있다.

때문에 비록 일방적일지라도 인간의 필요에 희생되는 동물들도 그 죽임은 최소한의 고통을 주는 방법으로 도살되어지도록 법률이 보장하는 것이고, 동물이 피할 수 있는 고통을 피하도록 해주는 것이 이성이 있는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생명 윤리 의식인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사회에 요구되는 도덕적 개념도 다양한 가운데 변화하고 있고, 동물을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사회일수록 동물에 대한 윤리적 접근도 강하게 요구되어 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도 동물을 이용하는 대상으로만 보는 습관에 젖은 행태는 매우 비윤리적이라는 비난을 피해갈 수는 없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이동 동물원은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가운데 동물 착취의 또 하나의 형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써 근본적으로는 교육적 가치를 도출해낼 수 없는, 단지 호기심 충족과 영업적 이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이벤트성 행사에 불과하며,

동물 사랑 및 보호의 교육은 직접적으로 동물을 보고 만지게 하는 것이 아닌, 교육시스템 개발을 근거로 한 전인 교육을 지향할 때 진정한 교육적 가치 및 효과가 있을 것이며, 이런 이벤트 행사를 접한 어린이들은 청소년기에 성장한 이후엔 이런 행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을 것이다.

 

따라서 사회적 책임이 있는 기업으로써의 롯데가 이런 비윤리적인 이벤트 행사를 적극 유치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이므로,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은 ‘터치 터치 미니동물원’이벤트를 백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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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 여러분,

프로 야구 롯데의 ‘터치 터치 미니 동물원 운영 이벤트가 철회되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요.

롯데 자이언츠는 6월 20일 사직 야구장에서의 경기에 1루측 내야 복도에 사자, 곰 등 30여종의 미니 동물원을 운영합니다.

롯데 야구 마케팅팀은 동물원 운영이, 어린이들이 동물들을 가까이 접하는 기회는 동물사랑 교육의 기회가 된다는 항변을 하고 있으나,

이동 동물원은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가운데 동물 착취의 또 하나의 형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써 근본적으로는 교육적 가치를 도출해낼 수 없는, 단지 호기심 충족과 영업적 이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이벤트성 행사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이동 동물원 행사에 동원되었던 병아리, 햄스터 , 토끼 등 소형 동물들은 어린이들의 무절제한 손길 탓에 행사 이후엔 심각한 스트레스성 질병으로 죽기도 하는, 하나의 소품 역할로써만 취급될 뿐입니다.

동물 사랑 및 보호의 교육은 직접적으로 동물을 보고 만지게 하는 것이 아닌, 교육시스템 개발을 근거로 한 전인 교육을 지향할 때 진정한 교육적 가치 및 효과가 있을 것이며, 이런 이벤트 행사를 접한 어린이들은 청소년기에 성장한 이후엔 이런 행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을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러한 과거의 기억을 남겨주지 맙시다.

또한 동물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이 사회가 분명하게 인식하도록 우리동물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지적해 주어야만이, 이런 부당한 행위들을 근절해 나갈 수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미니 동물원 운영 계획을 철회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미니 동물원 운영 계획 철회를 요청할 곳

전화   051-505-****  ( 내선번호 3, 마케팅팀)

팩스   051-506-****  ( 문서로 발송할 시)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http://www.giants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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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와 같은 의견 보내기 기본 메일을 복사해서 올리셔도 됩니다.

 

롯데의 야구장내 미니 동물원 운영 계획을 철회하여 주십시오!

이동 동물원은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가운데 동물 착취의 또하나의 형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써 근본적으로는 교육적 가치를 도출해낼 수 없는, 단지 호기심 충족과 영업적 이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이벤트성 행사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며 사회적인 영향력이 있는 기업체로써의 롯데가, 고통을 느끼고 호소할 줄 아는 생명체인 동물들에게 심각한 스트레스을 유발시키는 가혹 행위 및 심지어는 죽음에 이르게까지 하는 이벤트를 계획하는 것은 매우 비인도적인 처사이므로,

롯데 야구의 미니 동물원 운영 계획을 백지화하여 줄 것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