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도자료] 동물자유연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동물복지 달걀 홍보 캠페인 실시

보도자료

[보도자료] 동물자유연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동물복지 달걀 홍보 캠페인 실시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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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8.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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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동물복지 달걀 홍보 캠페인 실시

- 달걀제품에 동물복지 표시 규제 불분명

- 동물복지 달걀 선택 방법 홍보 및 동물복지 달걀 소비 권장  

일시: 201389() 오후 5

장소: 안양 비산동 이마트(주차장 입구쪽 마트 출입문 앞)

참석자: 동물자유연대 대표 및 활동가,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및 동물보호과, 자원봉사자

행사

- 행복한 암탉과 동물복지 풍선 들고 인증샷 찍으면, 동물복지 달걀 일러스트가 들어간 에코백 증정

- 동물복지 달걀 선택법과 산란계 사육현실 리플렛 배포

- 산란계 사육현실 피켓 전시

 ○ 동물자유연대는 수많은 달걀 제품 가운데 진짜 동물복지 달걀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리고, 동물복지 인증 달걀 소비 권장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와 함께 동물복지 달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2012년부터 실시한 동물복지 인증제는 국가에서 정한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마크를 표시해 판매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물복지’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행복한 닭이 낳은 달걀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할만한 제도다. 

 
○ 동물복지 인증 달걀은 닭을 케이지에서 사육하지 않고, 땅을 밟을 수 있어야하며, 횃대를 설치하고 모래찜질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닭이 가진 자연스러운 본성을 충족하도록 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줄인 환경에서 자란 닭이 낳은 달걀은 스트레스 호르몬 함량도 낮을 뿐 아니라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의 함량 비율도 관행사육방식으로 키운 닭이 낳은 달걀보다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CIWF, Nutritional benefits of higher welfare animal products). 


○ 국내 달걀 생산량은 하루 3,700만 개 이상으로 이 달걀의 90% 이상이 평생 케이지에 갇혀 A4반장만한 공간에서 본성을 억압당하며 사는 닭이 낳은 달걀이다. 그러나‘동물복지’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임에도 건강한 닭 이미지를 삽입해 홍보하거나 제품에‘oo 먹인 닭이 낳은 달걀’,‘착한 달걀’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등 동물복지를 준수했다는 표시 규제가 명확치 않아 동물복지를 고려한 달걀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어떤 달걀이 좋은 달걀인지 선택하는 데 혼란을 겪고 있다.


○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달걀 제품에 적혀 있는 여러 가지 인증에 관한 설명과 함께 제품 이름이나 이미지에 속지 않고 마크를 확인함으로써 동물복지 달걀을 구매하는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농장동물의 처우 개선을 위해 동물복지 인증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앞장 설  것이다.

 
*첨부: 행복한 동물복지 달걀 선택법(
http://bit.ly/19YgE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