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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안하시는분들 많으세요?

몇년전 모임에 갔을때 육식 안하시는분들이 많으셨던걸로 기억해요
다름이 아니라 육식 안하시는분들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특히 40대 넘으신분들요
제가 이제 47인데 벌써 관절염을 않고있어요 무릎을 구부릴수도 없어서 연골주사까지 맞고 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뼈가 약해서 손가락이나 팔목같은데도 좀만 사용을 많이하면 염증이 생기고 아픈데요
주변에서는 고기를 안먹어서 그렇다네요
제가 육식을 안하는 이유는 여기분들 대부분 그렇겠지만 동물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지면서 안 먹게됐는데요
생선도 살려고하는 모습보면 마음 앞지만 해물까지 안먹으면 안될것 같아서 해물은 먹고있어요
다시 육식을 하기는 어려울것같지만 너무 일찍 몸이 이러니까 애들하고 살아나가야하면 고기를 다시 먹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인데요
혹시 다른분도 이런분 계신가 건강은 어떻게 챙기시는지 궁금해요
제가 사실 몇년동안 육식을 안할뿐더러 밥이랑 골고루 챙겨먹지 않고 빵등으로 끼니를 떼운적도 많지만요
지금은 콩도 많이먹고 골고루 먹으려고 애쓰는데도 점점 심해지기만하네요
정말 육식을 안해서 몸이 이 모양인걸까요? 저같은 분 또 계세요?
육식을 안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아세요?



댓글

이현숙 2016.02.23

언니 몸이 많이 힘드시군요..ㅜㅜ 혼자 계셔서 더욱 끼니 챙기기가 쉽지않으실 거예요. 저는 식구들과 사니 무슨 일 있어도 끼니 줄창은 못거르게 되더라구요. 저는 육고기는 여덟살 때부터 안먹어서 37년쯤은 육식을 안하고있어요. 해물과 생선 몇가지는 가끔 먹는 정도인데 빈혈도 없는 편이에요. 체계적인 채식식단 같은 건 응용해본 적 없고요. 다만 체질적으로 면역이나 호흡기가 약해 감기 등에는 잘 걸리고, 7년전 스트레스 상황이 심각한 때가 있었어서 면역저하로 대상포진이 와서 그 후유증이 좀 남아있긴해요. 그래도 나이에 비해 건강한 편인 것 같아요. 요즘 반찬사이트들이 꽤 괜찮다고해요. 일인가정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2만원 안팎 반찬 및 국을 사면 밥도 맛있게 먹을만하고 오히려 장보는 것보다 경제적이라고 하더라구요. 무조건 끼니는 꼭 먹는 다 라는 생각으로 억지로라도 드셔야해요. 그러다보면 조금씩 몸도 회복되실 수 있을 거예요. 힘내시구요!ㅜㅜ


이경숙 2016.02.22

채식만으로도 충분히 에너자이저로 살 수 있습니다 ㅎ~


김성애 2016.02.19

약학에서 약으로 쓰이는건 모두 식물일 뿐이라고


임나혜숙 2016.02.18

저도 이지연님과 거의 같은 이유로 고기를 끊었는데 몸이 좋아졌어요 요즘은 영양과잉시대니까 뭐가 부족할까 걱정은 안해도 되지않을까싶습니다 그래도 혹 싶어 두부 콩밥 현미 이렇게 좀 챙겨먹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건강검진하면 느무느무 건강하다고...


홍현진 2016.02.18

관절염과 음식의 상관 관계는 이렇다하게 학술적으로 밝혀진게 없다고 합니다. 다만 관절염 통증에 고콜레스테롤증(고지혈증)과 비만이 가장 나쁜 요소이고, 현미밥과 색깔이 진한 채소나 과일이 좋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저도 40대이고, 채식을 한지 15년 가까이된것 같은데요. 처음 1년정도는 생선까지 먹는 페스코였고.. 지금은 아주 철저한건 아니지만 거의 비건 상태로 5년가까이 생활한것 같은데요. 딱히 신경써서 뭘 챙겨먹거나 하지도 않는편인데요. 회사에서 건강검진하면 다른 사람들은 훨씬 젊은 나이에도 대부분 고지혈증이나 고혈압등 문제가 있는데 저는 아무 이상이 없더라구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다른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요.(그렇지만 정상범위)


류소영 2016.02.18

저도 관절염이 생겨 고생중이지만 이건 육식여부랑 상관 없는거거든요....저는 고기만 안먹는 단계고 비건이 아니어 비건이면 상태가 어떤지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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