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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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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가 원하는 것

온유,두유,우유의 대모 중 1인입니다. 
아이들의뱃지와 사진 잘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그 아이들이 잘 보살핌을 받는 것입니다.
빠듯한 살림인데, 굳이 그런 요식 행위는 필요없습니다.
솔직히 성의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우편물을 받는 순간,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회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파악하셨으면 해서 글을 남깁니다.
 
홍보 차원이라면, 제게는 부정적인 우편물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이들에게만 집중하세요.
 



댓글

이혜란 2016.01.08

회원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우리 아이들을 향한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가 똑 같다는 걸...한 마음으로 만났으니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겠죠~ 2016년도 동자련 홧팅입니다~^^


정승혜 2016.01.07

사실 첨엔 저도 뱃지를 받고 잠깐 권태현님 처럼 생각도 했었답니다. 걍 요런거 다모아모아서 아이들 필요한거 더 해주면 좋겠다능^^:: 그런데 동자련회원으로 1년쯤 있다보니 모든게 다 끄덕끄덕 해 졌습니다. 결굴 이아이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는것도 사람이고, 또한 불쌍한 아이들 구하고 보살피고 대변하고 보호해주는것도 결국 사람이 해야하는일인것을.. 그러니 난 맘이랑 보잘것없는 후원금 쬐끔 보태는 일밖엔 못하고 대신 현장에서 헐레벌떡 죽어라 뛰어다니시는 동자련여러분께 그저 감사하단 말밖에 못하겠더라구요~~ 이런아이들 외면하는 사람도 많은데 권태현님 결연탈퇴 소식은 안타깝네요. 태현님 마지막 단호한 '집중하세요' 란 단어가 불쌍한 아이들을 향한 권태연님 안타까운 맘 만큼이나 좀 .쎄.게..우리들 가슴을 덜컥하게 했지만 윗분말씀대로 갑과을의 관계가 아닌것을 몰랐을 수도 있지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하기야 요즘 진짜 갑을도 마니 조심해야지요) 이렇게 많은 글들이 동자련 아가들 사랑한탓에 벌어지고 있다는걸 아이들이 알고 있을까 모르겠네요. 서로 다독이며 서로 좋은 말로 서로 이해하고 걍 소중한 생명들 함부로 할 권리 없다는 똑같은 맘으로 진심 화해의 글이 도배 되었음 좋겠습니다. 참 전 차량용 스티커 '사지말고~'받고싶어서 , 진심 내 뒤에 차량은 입양은 못할망정 사지는 말았음 하는 맘으로 카렌다 5부 주문했다 배달사고 난걸 한참후에 알았는데 문의 다음날 바로 재발송 해주시면서 똑같이 챙겨주셔서 완전 감동 했어요. 요건 평소 후원감사 선물로는 뱃지보다 비싸겠죠?^^ 회원님 모두 올해는 큰 부자 되셔서 동자련아이들 많이 돕자구요 화이팅임다 권태연님도 돌아와서 아이들 도와주시고, 동자련에 좋은 회원으로 남아주시길 바래요~~ 혹여 제글에 거슬리는 부분 있다면 맘은 안그러니 너그럽게 봐주세염


박경화 2016.01.07

탈퇴를 하신다는 점은 안타깝지만... 저도 혜성님 의견처럼 후원하는 회원이지만 단체와 회원간에는 서로 존중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글이 마음에 안 든다고 이렇게 코멘트 달릴 거 예상 못 했듯이 아이들과 후원확대, 홍보 등을 고민하며 비용대비 만든 홍보물에 `아이들에게만 집중하세요`라는 글을 쓰는 분이 계실거라 생각 못한거죠... 이 상황이 다시 한번 안타깝네요.


안혜성 2016.01.06

권태현 회원은 단체와 회원의 관계를 갑과 을처럼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 마음이 글에 고스란히 드러나 저 같은 회원들은 그것이 불편한 겁니다. 본인의 말투와 태도는 옳고 그걸 지적하는 타인은 옳지 않다는 태도는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단체와 회원은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겨우 이런 일로 그렇게 걱정하시던 애들 상관없이 결연탈퇴하신다니 안타깝지만 권태현 회원님의 아이들을 향한 관심과 애정은 이것이 한계인가보네요. 정말로 아이들이 걱정되신다면 말이죠. 여기에 그렇게 갑처럼 "아이들에게 집중하세요'라고 글 올리지 마시고 시간내셔서 보호소에 자원봉사 하시면 어떨까요? 그것이 더 진정성 있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류소영 2016.01.06

음.....정회원 게시판은 이런 저런 자기 생각 희노애락 다 스기위한 공간이지 여타 시민단체(거창) 공간들과는 조금 다른데.. 내 생각에 대해 어떠한 반론도 제기하면 안된다... 이거야 말로..... 소소한 홍보물이 거스릴수도 있다는 생각을 처음 접하고 조금 놀랐는데.. 홍보물에서 더 나아가 수익 사업까지 발전 시키면 어떨까 생각한 저같은 사람은 욕 먹을뻔 했네.. 탈퇴 관계정리 하겠다는 분 말릴수는 없지만 조금 더 성숙한 사고와 행동으로 언제 어디선가 뵐수 있기 바랍니다...에고 주머니가가볍고 관심이 분산되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통에 대모노릇 못하는 1인이 한마디 썼습니다


권태현 2016.01.06

뱃지와 사진을 봤을 때 그다지 고민없이 한 홍보같아서 그다지 유쾌한 기분이 들지 않은 회원은 저뿐인지 궁금하네요. 특히 안혜성 회원이 쓴 글이 기분 나쁜 것은 제가 동물자유연대에 쓴 글이 권위적이라며 불쾌하다 했는데 본인인 안혜성 회원이 쓴 글은 얼마나 예의 바르고 상대를 존중하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결연과 탈퇴로 이 상황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시민단체 게시판에 누군가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렇게 코멘트가 달릴 것이라 예상 못했네요.


강선인 2016.01.05

안혜성 회원님 말씀이 맞아요, 댓글 많이 달리면 서로 더 감정이 상하실까봐 좀 주저되기도 했는데... 그래도 이 글이 많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든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어 한 줄 더합니다..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드실수도 있는내용을 적어주셨는데 말투로 인해 오해를 받으시겠어요..


강정민 2016.01.05

제 느낌으로는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있다고.. 덕분에 감사하다고 표현한 마음의 성의표시를 요식행위로 받아들이지 마셨음 싶으네요.. 빠듯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고마운 마음의 표시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박경화 2016.01.05

저는 월드비전이나 적십자도 후원하는데 다 소식지도 오고 월드비전은 제가 후원하는 아이 사진과 글 등이 꾸준히 정기적으로 옵니다. 분명 생각은 여러가지일 수는 있지만 이렇게 꾸준히 아이 상태를 알 수 있고 그것에 대해 신뢰를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만 집중하라는, 요식해위라는 등의 다소 공격적으로 얘기하시는 부분이 다른 회원들에게 불편감을 줄 수도 있음을 생각해 주십시오. 권태현님 의견이 전체 회원의 의견은 아닌거죠. 다만 이 얘기를 지적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후원창에 소식지 등을 받을지 말지를 선택하는 창을 만들어 주시는 것도 절충안이 될 것 같습니다. 봉사갔을 때 만난 그 아이들은 행복해 보였습니다. 투견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참 해맑은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이 모든건 돌봄간사님덕일거에요.


류소영 2016.01.05

윤정혜님 의견에 찬성. 그리고 안헤성님 의견 적극 공감.


윤정혜 2016.01.05

몇 일 전 받아본 사진들 보고 빙그레..웃곤 하는 1인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다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걸 또 배우네요. 참..권회원님과 달리 저는 좋으니, 의사를 물어보시고 보내시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조금 번거롭긴 하겠지요?


안혜성 2016.01.05

이후로 댓글 달아봤자 정초부터 논란만 커지니 이 말만 하고 관두죠. 아무리 후원금내고 대모 활동하는 회원이라도 단체에 대한 기본 매너는 갖추세요. 이런데서 후원한다고 생색내면 안되죠. 아이들이 잘 보살핌 받고 단체가 역량을 키우려면 홍보지는 어쩔수 없는 선택인데 그걸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개인적 기준으로 이런 오픈된 공간에서 그런 권위적이고 딱딱한 말투로 가리키려 하는 거 정말 별로로 보이거든요. 글 쓰는 스타일을 말하는 게 아니라는 건 님도 잘 알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원래 말투가 남을 불쾌하게 하는 타입이신가보네요. 댓글도 아주 불쾌하네요.ㅡㅡ:


안혜성 2016.01.05

그리고 회원마다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단체의 활동형식에 대한 표현이었거든요? 그걸 왜 자기 편리하게 다른 뜻으로 해석하고 이용하나요?


안혜성 2016.01.05

여기가 님 혼자 활동하는 곳은 아니지않아요? 서로 예의를 지키자는 말을 왜 그렇게 알아듣나요?특히 마지막 문장-아이들에게 집중하세여-는 정말 거슬렸어요. 권태현 회원이 무슨 자격으로 그런식으로 말하는지 궁금하네요. 모든 사람이 활동하는 커뮤니티라면 기본 예의 지키는 것이 성숙한 사람들의 태도아니에요?


권태현 2016.01.05

안혜성 회원 유쾌하라고 쓴 글 아닙니다. 회원마다 다 다르게 느끼는 거라면서 다른 회원 글 말투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합당한 것인 지요? 글을 쓰는 스타일에 대한 지적 상당히 불쾌합니다.


안혜성 2016.01.04

회원님들마다 다 다르겠죠. 저의 경우는 우편물을 받아보면 참 뿌듯함을 느끼거든요. 동물복지에 관심없는 지인에게 전하기도 합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방식이니까요. 그리고 권태현 님 소망대로 아이들에게만 집중하고 아이들이 보살핌을 잘 받으려면 단체의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온유나 두유. 우유 같은 아이들은 계속 발생하지 않을까요? 의식이 변하지 않는 환경에서 단체나 우리같은 회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더 있을까요?


안혜성 2016.01.04

권태현 회원님의 글이 같은 회원입장에서 뭐랄까 단체에 너무 권위적으로 느껴져 한 마디 적었습니다. 오랫동안 동자련의 회원활동을 하면서 느낀것은 회원님들의 믿음과 후원만이 큰 힘이라는 사실입니다. 언제나 믿고 응원해온 회원 입장에서 그냥 개인적인 느낌 올립니다. 저는 회원들에게도 성숙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적 기준으로 잣대를 삼자면 서운한 점이 없을 수 없겠죠. 그 부분을 지적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지 않을까요? 말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이런 식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말투는 같은 회원 입장에서도 별로 유쾌하지 않습니다.


동물자유연대 2016.01.04

충고와 조언 감사 드리며 2016년에도 더 열심히 하는 동물자유연대가 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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