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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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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에는 고양이탕 골목이 있고, 거리에선 쥐약을 풀고, 불법포획도 이루어집니다. 당당히.
- 오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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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4
안녕하세요. 진주시캣맘협의회의 장 오채림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동자련 측의 협조를 얻을 수 있을까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겨울 초입, 제가 밥주는 지역의 길냥이들이 쥐약을 먹고, 혹은 포획당하여 80% 이상 증발하여버렸습니다.
이에 대해, 시청 담당 축산과에 민원을 넣었지요. 쥐약 살포는 불법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좀 걸어달라고.
그랬더니 반대측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반대측이란, 고양이가 울어서 잠을 못 자니 좀 없애달라는 민원인들을 말한답니다.
그 현수막이 걸리려면 해결책을 제시해야한다고 해서 티엔알 사업을 이야기했습니다.
예산이 없다고 말합니다. 엄연히 불법인 쥐약살포 금지 현수막은 그렇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로 물건너갔습니다.
처음으로 진주시 안에서 길고양이에 대한 시민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예산책정을 해서 티엔알 사업을 실시해달라고 말입니다.
시청 민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달라고 전국의 캣맘협의회에 도움을 요청했지요.
시의 이름이 걸린, 공권력의 힘이 있는 현수막이나마 걸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티엔알 사업시행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고있는 형국입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시에 공문 하나만 넣어주십시오. 티엔알 사업 진행상황과는 무관하게 쥐약 살포 불법에 대한 현수막 하나 걸게 해달라는 내용으로요. 저희 진주캣맘협의회가 발로 뛰면서 시청과 협의하고 있지만, 힘이 모자랍니다.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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