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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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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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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저에겐 1년 조금 넘은 뚱이라는 남아가 있습니다. (8kg)
한달전 뚱이와 산책을 하고 있는데 앞집 대형견 황구가 풀려져 달려왔고, 저는 아이를 안고 도망가려 했지만
대형견이 저의 다리를 물고 한참동안 놓지 않았습니다.
이에 저는 주먹크기의 근막,인대파열 등이 되어 병원에 수술을 받고 한달동안 입원을 하고,
현재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걸을수 없고, 회사도 갈수도 없고, 아무것도 할수없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든상태인데..
앞집견주는 개가 물었다는 증거나 목격자가 없고, 정황도 모르니
이렇게 맘아픈 소리를 하고, 광견병때문에 개를 잘봐야한다고 했는데
제가 입원한 다음날 개장수한테 팔아버렸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저희집이 아니 친척분집에서 머물고 있게되었는데 저희 뚱이가 뜬장에 갇혀 있고
제가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서 마음이 더욱더 아픕니다.
사건당시 저희아이도 큰개한테 물렸었는데 제대로된 치료도 못받았고..
지금은 나아졌으나, 원래 뜬장같은곳에서 생활을 하던 아이가 아니라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울고, 대소변도 계속참고 있어서 제마음이 너무 아프고
여러가지로 힘든상황에서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서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 뚱이를 단 몇개월만 이라도 맡아주실수 없나요..
안되겠지요?? 입양보내려고 했으나 믹스견이라 어디로 잘 입양될지도 모르겠고,
잘못가면 식용으로 잡아먹힐까봐 걱정도되고, 또 사실 보내고 싶은 마음도 없거니와...
제사정이 조금만 나아질때까지 몇개월만 맡이주실수 있습니까.....
뜬장에 갇혀있다가 스트레스로 아이가 죽을것만 같아요 ...
저는 아직 대형견견주와 합의도 보지못하고, 고소상태고 정신과 치료도 받고있고
정상생활을 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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