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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캣맘사건 너무 맘아프네요

 
 
 
한국 사람들이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유독 더 심한 것 같아요.
캣맘들이 안 그래도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는데 사망까지 하는 일이 벌어지다니
너무 안타깝고 갑갑하네요.
인터넷에 캣맘엿먹이는 방법 같은 글이 떠돌고 그에 호응하는 인간들도 그렇고.
대체 언제부터 고양이가 그렇게 몹쓸존재가 된 것일까요?
며칠전 잠시 임보하는 아이 때문에 저희집 제일 순둥이 준이가
제 종아리에 발톱을 박는 사건이 있었어요.
다음날 병원가서 항생제 주사랑 파상풍 주사를 맞을 정도로 심했거든요.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나 고양이나 얘들이 작정하고 덤벼들면 사실 인간은 못 당하겠구나.
발톱에 찍히는데도 살이 떨어져나가는 것처럼 아프더라구요.
 
그런데도 자신을 학대하고 죽이는 인간들에게 덤비지 못하는
동물들의 입장은 어떤것일까.
 
두려움이 그만큼 큰 것이겠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범인이 꼭 잡히기를 바랍니다. 



댓글

이상석 2015.10.1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옹이 2015.10.15

저와 저희 엄마도 캣맘인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안타깝게 돌아가신 아주머니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을 고양이들도 자꾸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네요. 아주머니 아름다운 마음 만큼 좋은 곳 가셔서 영원한 안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박은정 2015.10.13

저도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고 마음 아팠어요. 작은 생명도 돌아볼 줄 아는 착하신 분이 그렇게 돌아가시다니... 범인은 꼭 잡혀서 죄값을 치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earl 2015.10.12

정말 동물에게 잔인한 인간은 사람도 죽일 수 있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범인은 꼭 잡혀서 죄값을 치루길 바랍니다..


조희경 2015.10.12

정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범인 현상금이라도 보태고 싶은 심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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