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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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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캣맘사건 너무 맘아프네요
- 안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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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2
한국 사람들이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유독 더 심한 것 같아요.
캣맘들이 안 그래도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는데 사망까지 하는 일이 벌어지다니
너무 안타깝고 갑갑하네요.
인터넷에 캣맘엿먹이는 방법 같은 글이 떠돌고 그에 호응하는 인간들도 그렇고.
대체 언제부터 고양이가 그렇게 몹쓸존재가 된 것일까요?
며칠전 잠시 임보하는 아이 때문에 저희집 제일 순둥이 준이가
제 종아리에 발톱을 박는 사건이 있었어요.
다음날 병원가서 항생제 주사랑 파상풍 주사를 맞을 정도로 심했거든요.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나 고양이나 얘들이 작정하고 덤벼들면 사실 인간은 못 당하겠구나.
발톱에 찍히는데도 살이 떨어져나가는 것처럼 아프더라구요.
그런데도 자신을 학대하고 죽이는 인간들에게 덤비지 못하는
동물들의 입장은 어떤것일까.
두려움이 그만큼 큰 것이겠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범인이 꼭 잡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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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 2015.10.1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옹이 2015.10.15
저와 저희 엄마도 캣맘인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안타깝게 돌아가신 아주머니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을 고양이들도 자꾸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네요. 아주머니 아름다운 마음 만큼 좋은 곳 가셔서 영원한 안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박은정 2015.10.13
저도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고 마음 아팠어요. 작은 생명도 돌아볼 줄 아는 착하신 분이 그렇게 돌아가시다니... 범인은 꼭 잡혀서 죄값을 치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earl 2015.10.12
정말 동물에게 잔인한 인간은 사람도 죽일 수 있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범인은 꼭 잡혀서 죄값을 치루길 바랍니다..
조희경 2015.10.12
정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범인 현상금이라도 보태고 싶은 심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