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식 2015.09.01

화이팅입니다...

임나혜숙 2015.08.27

남쪽에 살고 있어서 동참 못해 미안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지형주 2015.08.27

활동가분들 바쁜 거 모두 아시져? 혹시 이 글 보시고 동참하실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빨리 검순이 도와주게요.. 글 올려주시거나 제 연락처 010-2497-4350 요기로 문자, 톡해주셔도 됩니다~ 안타까워하지만 말고... 아주 작은 힘이라도 모아보게요.. 혼자보다는 둘이 쉽고.. 둘보다는 셋이 쉽습니다...

지형주 2015.08.27

검순이의 환경.. 그리고 현재의 상태에요.. 1. 집은 좋습니다. 주인아저씨 말로는 누가 불쌍히 여겨 지어다준 집인데.. 크고 좋아요.. 단.. 아무 신경을 쓰지않으셔도 추운 겨울에도 맨바닥에서 자야했답니다. 2. 먹이가.. 너무 열악해요.. 주인아저씨 아는 사람이 햄,쏘세지,어묵 유통을 하는 데, 유통기한 임박한거나 지난것을 잔뜩 얻어와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매일 먹이로 그것만 줍니다... 그 짜고 첨가물 많은 걸 매일 먹는 거죠.. 주인아저씨는 쟤네들 그런 거 먹이는 거에 엄청 뿌듯해 하시지만... 검순이는 먹지 않아요.. 3. 물.. 검순이 있는 곳 윘쪽으로 30초거리에 물이 있는 데.. 물을 잘 주지 안으셔서 검순이는 제가 물을 줄때마다 벌컥벌컥 정말 맛있게도 먹는답니다. 4. 젤 마음에 걸리는 건.. 검숙이가 아무래도 우울증에 걸린것 같아요.. 검순이는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살아요. 즉 아파트 바로 앞에 사는 거죠.. .. 매일 컴퓨터앞에서 일을 하는 재택근무를 제가 하고 있는 데.. 그래서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면서 계속 들여다보는 데... 하루종일 나오지 않아요.. 한발짝도 나오지 않고 집에만 있다가 제가 하루에 한번 밥줄때만 살짝 나와서 밥먹고 제가 가면 다시 나오지 않아요.. 5. 주인아저씨는 좋은 분이에요. 다만.. 개의 인식이 옛날 분일뿐이죠.. 개는 원래 그런거다.. 이게 뭐? 나 나름대로 잘 키우고 있어.. 제가 그래서 맞장구쳐드리며 한마디씩만 하고 있어요.. "와우.. 그러세요. 근데 사장님(열악한 가구점 사장님이세요..) 근데 개가 이렇게 십년을 넘게 사는 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요..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혹시 도그온캠페인 실천하신다면 맞장구! 약간의 칭찬! 그리고.. 슬쩍 좀 더 좋은 환경 권하기... 근데 아저씨가 검순이를 그리 예뻐하지 않고 방치한다는 것은 금새 알수 있어요. 검순이가 주인아저씨를 그리 잘 따르진 않아요.. 주인아저씨 오면 잠깐 나왔다가.. 그냥 또 집으로 들어가버려요.. 6. 검순이가 좀 무섭게 생겼거든요.. 그래서 주인아저씨 친구들이 이뻐하질 않으세요.. 그래서 검순이는 말을 잘 듣지않고.. 친구분들은 그런 검순이가 마음에 들지 않고.. 불러도 살갑지 않은 검순이 머리를 뻑!뻑! 때리세요.. 아.. 우리 검순이 빨리 도와주고 싶어요. 어제도 한번도 안나왔어요.. 윤정임 국장님.. 바쁘시더라도 날짜 꼭 빨리 잡아보시구요.. 아마 이 글 보시면 도와주고 싶은 분들 많으실 거에요. 바쁘신 동물자유연대 분들 아니더라도 자원봉사자분들이라도 좀 모아주세요.. 검순이 빨리 돕고 5분거리에 구멍뚫린 고무대야 하나로 사는 진돗개가 또 있어요. 그 아이 집 또 지어줄 거에요.. 빨리 부탁드려요..

지형주 2015.08.27

와우... 고대하신 좋은 소식... 눈물나게 고마운 날이네요.. 동물자유연대의 도그캠페인 참 훌륭한 제안이었어요.. 이 도그캠페인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쫙 실천하기만 한다면 매일매일 불쌍한 개들을 볼때마다 안타깝고 눈물짓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나아질 수 있을텐데... 결국 수많은 사람이 실천하고 노력할 때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빨리 오는 게 아닌지... 그래서 용기를 냈던 거에요. 이번에 동물자유연대에서 도와주신다면.. 진짜 용기 더내서 내 사는 지역만이라도 모임을 만들어볼거에요

김슬기 2015.08.27

곳곳에서 이렇게 사랑을 실천하시는 분들을 보면 새삼 자극이 됩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이 글을 보게 되어 힘내서 갑니다 :) 구체적인 일정 소식이 들려오면 도우러 가겠습니다 !

윤정임 2015.08.26

안녕하세요 반려동물복지센터 윤정임국장입니다. 혼자서는 쉽지 않은 일인데 용기를 내어 주시고 실천하시려 노력하는 모습에 반성하게 됩니다 ㅠㅠ 우리가 함께 검순이의 남은 삶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일손거드는게 뭐가 어렵겠어요. 우선 담당 활동가들과 일정을 한 번 잡아보겠습니다. 학대나 위급사항이 아니어서 바로 시간을 잡기는 힘들지만 조만간 연락을 드리도록 할게요. 화이팅!

임나혜숙 2015.08.26

와우 훌륭하신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