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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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론의 돼지
- 임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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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6
기원전300년경 피론이라는 철학자가 있었다네요
배를 타고 항해하던중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심한 폭풍우 때문에 금방이라도 배가 부서질 것만 같았지요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절망에 빠져 야단법석이었습니다
탈출을 시도하는 사람 물을 퍼내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마침 그 배에는 새끼 돼지 한 마리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좌충우돌 떠들어대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히 밥을먹고 있었습니다
피론은 이를 가리키며
" 이 새끼 돼지야말로 현자이다"
라고 말했답니다
<ET가 인간을 만난다면?> 이라는 이채훈의 책을 보다가 옮겨썼습니다
<고기랩소디>라는 다큐를 만든 피디인데 이 책에서
치킨 잔혹사, 디오게네스와 개, 피론의 돼지, 인간의 거울 침팬지와 보노보, 고기 랩소디의 추억
등을 썼습니다
우리 회원들이 한번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아니 우리 회원들은 읽을 필요없다는 생각...
다른 사람들이 널리 읽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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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혜숙 2015.08.28
녜^^^^^
이경숙 2015.08.28
좋은 책 소개...고맙습니다!
길지연 2015.08.26
읽어보고 싶은
조희경 2015.08.26
네?!! @@
임나혜숙 2015.08.26
조희경님 이바구도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