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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양주 땅 공시지가(땅값) 3배 상승+건축면적 2배 활용 가능한 용도로 변경.

조희경
|
2015.08.14

오늘 정부가 공시하는 토지이용계획열람을 검색해보니 정부공시지가는 작년에 3배 오르긴 했는데

이번에 보니 땅 용도가 예전 우리 건물 지을 당시 ''보전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되었네요.

이럴 경우 땅에 건축물을 올릴 때 2배로 활용할 수 있거든요.

예를들어 100평 땅에 보전관리지역일 때에는 건축면적이 20%, 즉 20평만(땅을 차지 하는 면적) 지을 수 있는데,

계획관리지역이 되면 40%, 40평 위에 건축물을 올릴 수 있으니 2배의 건물이 생길 수 있는거죠.

진작에 계획관리지역이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그랫으면 건물 지을 때 1층 면적을 2배로 해놓고 2층만 해도 되었을 걸....(물론 그러면 땅 값이 훨씬 비쌌겠지만요)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되었으니 사용 면적뿐만 아니라 사용할 수 있는 용도도 더 다양해져서 앞으로 땅 값은 계속 올라갈 수 있겠는데, 이게 좋은 것인지,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 같네요.. 세금이 많이 나오니까요. 우리가 땅 투기는 커녕 이사 가는 일 생길까봐 걱정인데...세금 올라가는것만 걱정 걱정.

즐거운 비명이랄 수도 없는거 맞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