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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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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서 하는 일
- 길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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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6

요즘 여러 곳에서 오소리. 너구리가 도시에 출몰합니다.
문제는 그 동물들이 심한 피부병을 앓고 잇습니다.
서식지가 없어 도시 주변을 맴돌다가 오염물질을 먹고 지내다보니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지요
이런 경우 야생동물보호협회는 환경부에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
환경부에 동물지원부서가 있지만 거의 표본 제작이나 포구제작 연구팀만 엄청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신고 들어오는 동물은 사살입니다
명목은 너구리 오소리는 광견병이라고 하지만 근거가 없는 이야기 입니다.
그냥 죽이기 뭐하니 너구리 오소리 광견병 위험 동물로 살처분하는것이지요.
환경부가 그렇다면 각 시나 지자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웃기는 건 시에 지침서에는 아픈 야생동물 출몰시
구조후 연계병원에서 치료후 방사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멧돼지건 고라니건 민가로 내려오면 사살이고
이제는 도시 주변으로 출몰하는 오소리 너구리도 모두 살처분입니다.
주민들은 안타까워 신고를 못하고
배고픈 너구리나 오소리들은 길고양이 새끼들을 잡아먹고 .
전혀 대책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가 환경부에 요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언제까지 살처분으로 모면할 수 있는 건 아닐테니
외국의 경우
각 시에 야산에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을 만들어 야생동물보호구역을 만들기도 한다던데
대책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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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2015.08.17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동물 학대와 유기 소식을 들을 때 마다 우리들이 가지는 자괴감과 무력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그런 의지가 없어서인지 무지해서인지 도대체 움직이지 않는 정부 관계자들이 더욱 미워집니다. 도대체 이런 정부 단체를 상대하며 어떤 대책을 세울 수 있을지 한숨만 나네요. 외제를 선호하는 사회에서 왜 좀 더 진보된 법률과 집행은 따라하지 않는 지... 그럼에도 이제까지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 보호단체가 거둔 많은 성과에 희망을 가지고 정부 당국에 "집요한 괴롭힘 (?)" 을 지속한다면 언젠가는 물꼬가 터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