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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복 ..아주 맘에 드는 글을 하나 발견 했어요 ..그리고 오늘은 양희은의 백구 노래를 종일 들으니 좋으네요
- 유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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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3
복날과 보신 그리고 불교
초복,중복,말복
이를 삼복이라 한다
삼복은 뜨거운 여름 한 때를 상징한다
이를 삼복이라 한다
삼복은 뜨거운 여름 한 때를 상징한다
복날이 다가오면 더운 날씨만큼이나 사람들을 뜨겁게 달구는 것이 바로 보신탕이다
"복"이라는 한자 자체가 인자 옆에 개견이 있는 까닭에 사람 개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개고기 먹는 나라로 세계적으로 욕을 먹고있고 몸에 좋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매년 복날 100만마리가 넘는 아이들이 잔인하게 도살되고 있다
모든 동물들이 인간의 먹이가 되기위해 사육되는 과정들은 이루 말로 다할수 없고 도살되는 과정 역시 참으로 비인도적이다
특히 개는 가축으로 되어있는 아이들이 아니기에 도살하는 과정 역시 참으로 인간이 할짓이 못된다
사육되는 과정부터 도살되기까지 얼마나 비위생적이고 잔인한지..
연구 결과 개고기는 오히려 안먹었을때보다 먹었을때가 몸이 더 안좋다고 나왔는데도 개선이 안되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
연구 결과 개고기는 오히려 안먹었을때보다 먹었을때가 몸이 더 안좋다고 나왔는데도 개선이 안되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
불교는 오래전부터 개고기를 금기시했다
절들이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까닭에 개고기를 먹고 산에가면 호환,즉 호랑의 공격을 받을수 있어서라는 이야기가 폭넓게 회자되고 있다
절들이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까닭에 개고기를 먹고 산에가면 호환,즉 호랑의 공격을 받을수 있어서라는 이야기가 폭넓게 회자되고 있다
또 ''목련경''에는 지옥에서 고통받던 목련존자의 어머니가 목련존자의 효심에 힘입어 개로 환생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런 이유로 불자들은 개를 부모나 조상의 환생으로 생각해 개고기를 먹지 않는 전통이 있다
개식용에 대한 명백한 계율에도 불교는 개고기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에서 비껴놔있다
복날마다 개들이 보신이라는 이름으로 대량 살육되고 있는데 침묵만 하고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개고기 금지는 계율에도 명시돼 있다
''사분율''에서 부처님은 개고기는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사분율''에서 부처님은 개고기는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불자들이 지켜야할 기본 계율에 오계가 있다
오계의 첫번째 덕목이 불살생계이다
오계의 첫번째 덕목이 불살생계이다
음식을 하나의 즐길 거리로 보는 우리 사회에서 육식을 전혀 하지 않고 살기는 힘들수도 있다 하자
하지만 잘못된 보신문화로 죽어가는 무수한 생명들에 대한 무감각은 불자로서의 도리가 아닐것이다
아니 모든 사람들이 깊히 생각해 볼 문제이다
아니 모든 사람들이 깊히 생각해 볼 문제이다
냉방병을 걱정해야하는 현대 사회에서 복날 운운하는 것은 사실 시대착오적이다
복날을 맞아 불교계에서 더위에 좋은 사찰음식을 알리거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은 움직임이라도 일어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불자라면 생일이나 복날 만큼이라도 육식을 멀리하고 불살생계를 되새겨보는 참회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모든 생명은 태어난 의미가 있고 각자 소중하고 귀하다
인간의 먹거리로만 취급되는 이 현실이 참으로 가슴 아프다
인간의 먹거리로만 취급되는 이 현실이 참으로 가슴 아프다
무자비한 살생 역시 결국은 우리에게 재앙으로 돌아올것이다
넘쳐나는 먹거리에 영양과잉으로 병이 생기고 죽어가는 지금 좀더 자연적인 음식을 먹는다면 건강도 지키고 엄청난 살생도 줄어들텐데..
그리고 복날의 진정한 건강음식은 제철 음식이다
과일 드시고 건강해지시고 소중한 생명들에 자비를 베푸시는게 어떠하실런지요?
과일 드시고 건강해지시고 소중한 생명들에 자비를 베푸시는게 어떠하실런지요?
채식은
건강입니다
사랑입니다
자비입니다
채식은
비폭력입니다
평화입니다
그리고 기아와 환경,지구를 살리는 길입니다
건강입니다
사랑입니다
자비입니다
채식은
비폭력입니다
평화입니다
그리고 기아와 환경,지구를 살리는 길입니다
육식을 좀 줄여주십시요
결국은 우리 모두가 사는 길입니다
결국은 우리 모두가 사는 길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소서
사랑합니다
행복하소서
대원경 (두손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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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경 2015.07.24
복伏은 엎드릴 복으로써 사람이 개를 먹는 날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人)이 개(犬)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너무 더워서 일어설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저좋은 대로 해석을 해서 사람이 개 먹는 날로 인식하니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