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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3>동네 유기견 백구 두 아이를 도와주고싶어요.

밑에 글을 올리고 나니 다음날 담당자 분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목소리에서 느낄수 있을 정도로 많이 안타까워하셨어요.
 
해결 방안도 제시해 주셨는데
(일단 리트리버 여자아이는 나타난지 얼마 되지않아 주인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인을 찾아보는 일이었는데요.
사이트 검색을 해봐도 이 아이에 대해서는 단서가 없어서 주인이 안찾는 걸로 결론내림.)
 
첫번째는 구조를해서  개장수로부터 위험을 피하는 길이었구요.
 
두번째는 주민한분이 아이들을 맡아서 키워 주시는 것이었어요.
 
그렇게하면 중성화수술등 도움을 주신다고 하셨어요
.
제가 의논후 연락을  드린다고 했는데,,, 
 
안타까워하면서도 막상 사정들이 있으셔서 아이들 보금자리 마련이  안되고있어요.
 
구조후 어떻게될지 몰라 구조요청도 하지않구요.
 
뽀족한 수가 없어서 별다른 노력을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요며칠사이  아이들이 주차장에 자리를 잡았어요.
 
앞에 중학교가 방학을 하자 학생들이 안보여 편안 했었는지 주차장에서 쭉 있네요.
 
마을버스가 지나는 좁은도로가 있는 주창장이긴 하나 차들이 수시로 들락날락 하는 곳이니
 
지내기에는 좋지 않죠.
 
주변사람들도 반응이 제각각 이구요. 관심없거나, 안타까워하거나,싫어하거나, 완전 싫어 하거나 ....
 
제일 위험한건 가끔 도로에 나와서 앉아 있다는 겁니다.
 
마을 버스가 지나가도 비키지 않으니 맘좋은신 기사분은 아슬아슬 피해서 운전을 하세요.
 
하지만 대부분 클락션을 크게 울리고 빠르게 운전을 하시니 그런경우는 아주 아찔해요.
 
어떻게해야 하나 생각만하다 애들은 주차장에 이미 자리를 잡고 생활하게 되어버렸네요.
 
요즘 마른장마이긴 하나 장마라 비가 오고나면 다음날 아이들의 생사가 걱정이 되요.
 
만나면 밤새 안녕 했구나하고 안심이 되구요.
 
자꾸 걱정이 되서 안되겠어요.
 
빨리 구조를 해서 좋은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야 할것 같애요.
 
도와주세요.
 
뭐 부터 해야하나요.?
 
 
 
 
 
 
 



댓글

강태희 2015.07.22

매번 바로 연락을 주시니 힘이되내요. 감사 합니다.


동물자유연대 2015.07.22

연락드렸습니다. 말씀대로 좀더 지켜보신후 연락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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