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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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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우리 밍키가 별이 되었습니다
- 박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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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3

안녕하세요~
또또&밍키네 박성미입니다.
언제 한번 방문한다 한다 생각은 늘 있지만 사는게 바쁘다 보니 이제서야 글을 남기게 되네요...
것도 우리 밍키가 무지개 다리 건넜다는...
지난 금요일 부터식음을 전폐하고 사지가 마비되더니 전혀 움직일 수 없고 잠만 자다가 숨만 헐떡이더니
결국 오늘아침 저 세상으로 가버렸네요~
몇달전에는 우리 또또가 하루 하루 고비를 넘겨서 또또가 먼저 갈 줄 알았더니 밍키가 순식간에 다리를
버리네요~ 몇년을 신장이 안 좋아서 약으로 버티기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네요~
차마 장례에는 가보지 못하고 동물병원에 잘 부탁드려 내일이나 모레쯤 유골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햇볕 좋은 날 뿌려 줄려구요....
그래도 출근하기 전 마지막 가는 길을 볼 수가 있어서 다행입니다.....어제밤까지 내 품속에 있던 아가인데....
집에 가면 우리 또또가 찾지는 않을지 ...
2001년 4월 13일에 태어나 한달 반 경에 나의 품에 살다가 오늘 저랑 이별을 했네요~
이젠 아프지 말고 좋은 곳에 뛰어 놀았으면 합니다.
사랑한다~ 밍키야! 그리고 너무 너무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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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 2015.07.24
ㅠㅠ
박경화 2015.07.14
오랜만에 뵙는 박성미님 글인데... 밍키가 떠났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안나네요. 항상 또또랑 밍키가 한몸 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ㅠ.ㅠ 이젠 무지개 너머에서 편안히 잘 지낼거에요.
조희경 2015.07.14
어머나...어떻게. 밍키가 가다니..깊은 위로를 드려요. 혼자 견디시기 힘드실텐데... 잘 견뎌내시기를 바래요...
이경숙 2015.07.14
ㅠㅠ 밍키야~~안녕~~ㅠㅠ 밍키도 엄마의 고마움 가슴에 담고 갔을 거에요 기운내세요 ㅠㅠ
임나혜숙 2015.07.14
저도요 기원합니다
민수홍 2015.07.14
밍키의 즐겁고 평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류소영 2015.07.14
며칠 밍키를 집에서 봐준 일 생각나네요. 엄마바라기여서 끙끙대기도 하다가 순하게 하자는 대로 잘 따라준 녀석 아이들이 먼저 갈거는 알고 있지만 언제나 힘들죠...저도 차마 볼 자신 없어 화장하러 가진 못했어요. 매번.. 밍키 예쁜 아이 잘 쉬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