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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구

1층에 올라가서 백구 방에 가 보니
이옥경 이사님이 백구와 만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백구가 뒷 다리도 잘 버티지 못하며 걷네요.
백구가 2001년에 우리 품에 왔을 때가 이미 성견. 그러니 백구는 최소한 만16살. 우리 나이 17살.
 
백구 모습을 보면, 그래 이제 자다가 조용히 가면 그게 호상이다...싶은..
생이 다하고 편안히 갈 시간을 조용히 기다리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이옥경이사님,, 아까 낯선 이가 있어서 백구가 피하는 것 같고, 그게 백구가 힘들까 봐 나가셨죠? 
이사님 나가시고, 백구가 제게 와서 안겼어요. 흐흐..(메롱이죠?)
안기기만 한 게 아니라 뽀뽀까지 해줬죠.
저도 백구 뽀뽀는 처음 받아봤습니다. 이 눔이 제게 추억을 주려는 듯.



댓글

김효인 2015.06.19

힘내 백구야


임나혜숙 2015.06.16

백구가 끝까지 행복하길 빕니다


박경화 2015.06.15

대형견사는 이래저래... 제대로 못 가보게 되니... 백구... 올해를 넘기기는 힘들지도요. ㅠ.ㅠ 다음에 우리 그래도 인사는 나누자... 내가 봉사가서 인사 나누기 전에 떠나면 안돼... 인석아... 더운 날 지나고 정말 포근하고 좋은 날 떠나주렴...


민수홍 2015.06.15

백구의 평안과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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