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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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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그러게요... 이런 일이 정말 비일비재하고.. 저 또한 주변이 이런 개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하는 캠패인중에 "도그온캠패인"이라는 것이 있더라구요.. 그 캠페인을 참 인상깊게 봤는 데...
우리주변동물의 문제는 그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개선될 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럴려면 동물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의 힘이 모여야 하는 데.. 우리나라엔 아직 그 힘을 모으는 일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단체들이 활동은 하고 있지만 개별적 까페, 다음 고양이 지도, 여러 단체들의 블로그 등... 흩어져 있을 뿐, 힘이 모아지지는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저도 제가 사는 지역의 길고양이 밥주는 사람들을 찾아봤는 데... 좀 외져서 쉽지가 않더라구요.. 서울, 고양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큰 도시는 활성화가 되어 있지만.. 그 밑에 거미줄처럼 사람들이 모여있질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요즘은 밴드, 카카오그룹, 카톡, 카카오스토리등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의견과 힘을 모을 수 있는 여러 온라인 쇼셜네트워크 잘 형성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밴드, 카카오그룹같은 것으로 얼마든지 더 쉽게 네트웍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전 생각이 드는 데... 

밴드같은 것을 지역별로 만들어서 좀 활성화시켜서 도그온 캠페인 같은 것을 실행할 수 있게 모임을 자발적으로 만들어보고... 하는 것을 동물자유연대가 좀 앞장서서 처음을 주도해 보시면 안될까요..?
저처럼 많은 바쁜 현대일이 할 수 있는 실천이란게.. 안타까워하기.. 후원하기.. 길고양이 밥주기.. 이것밖에 없습니다. 더 구체적인 사랑실천을 할 수 있는 의지는 있으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분들의 작은 의지와 힘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동물자유연대에서 좀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스타트를 해 주세요...
제가 사는 아파트가 좀 외진데 있는 데... 거기에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밥준지가 좀 되는 데... 이제 이사를 가야 하는 데 얘네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참 막막합니다. 길고양이 밥주는 분들의 모임도 찾아봤지만.. 여기는 그런 모임도 없고.. 내가 만들기엔 너무 동참하는 분들도 없을 것 같고... 아파트 입주자 모임분들을 설득하고 고양이 밥주는 것을 좀 이어받을 수 있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는 용기를 내야 하나...
아님 포획해서 새로 이사갈 마당있는 집에 데리고 가야 하나... (참고로 반려견을 위해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해요.. 이사한 후 동물자유연대에서 한명 더 입양할꺼에요..) 어떻게 해야 할 지... 아침 8시 저 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3마리 고양이들을 바라보며 참 막막합니다... 



댓글

이정수 2015.06.05

정말 공감가는 답글 감사드립니다...저도 뭔가는 해야겠고...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니 참 답답하기만 하네요..냥이들 밥주시는 일도 꼭 필요한 일중 하나입니다...다른 분들을 찾을 수 있든...아님 포획해서 데려가시든...님 같은 분이 계셔서 너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들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동자련에서만큼이라도 회원들이 뭉쳐서 한발씩 한발씩...개선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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