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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던 고양이들이 하루아침에 없어졌어요

평소 알고 지내던 캣맘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몇일전 단지내에서 외상이 전혀없이 죽어있는데 까치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이유가 누군가 독을 놔서 죽인 것 같다는 것입니다.
무서운 이야기는 끝이 아니였습니다.
캣맘이 밥을 주던 고양이들 까지 하루아침에 싹 없어진것입니다.
그아아이들을 밥준지 여러해인데.. 하루아침에 안보이니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나리고 했습니다
 
그중 몸이 성치않은 아이가 있었는데 운좋게도 이 아이는 아이들이 없어지기 전에 구조하여
캣맘의 집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구조된 아이는 사람에게 맞아 어깨뼈가 다 가루가 되어 있는
상태였고, 그래서 다리를 심하게 절뚝되고 다녔었구요. 교통사고로 뒷다리도 골절된 상태였답니다.
그몸으로 새끼도 낳았답니다. 4마리가 태어났는데 3마리는 죽고 1마리는 우여곡절끝에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몸이 아픈아이가 한달가량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새끼와 만났는데 자기새끼인줄 아는지
 그몸으로 엄청 보살펴주더랍니다.)
몸이 아픈아이와 항상 붙어다니던 까망이가 있었는데... 도대체 어디간걸까요.. 죽은걸까요....
 
캣맘이 돌보던 고양이를 누군가가 해쳤을시 어떤 처벌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고양이들이 죽었다면 어디서 죽었는지.. 정말 알고 싶습니다.. 



댓글

안혜성 2015.06.06

고양이들은 보통 약을 먹거나 하면 은신처에 숨어서 죽음을 맞는 경우가 많아요. 사체를 찾아 부검을 하지 않는 이상 독살이라는 정황을 밝히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밥 주시는 곳 근처에 CCTV가 있다면 독이 든 사료나 죽은 고양이 사체를 증거로 추적을 할 수는 있을 거에요. 저도 늘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고양이들 밥을 주는데.....사람들 정말 매정하고 잔혹하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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