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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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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인력이 없으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처음 대표님과 한명의 간사님이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하던 일들과 지금의 인력이 하던 일의 양과 질이 같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이 일을 하는 분들은 소신을 가졌으나 또한 직장인들입니다.
터무니없는 임금으로 희생만 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초기와 달리 지금의 회원수와 들어오는 후원금의 양도 상당합니다. 회계 일... 정말 어렵습니다. 하다못해 저는 대학원 동기모임 총무 일도 너무 버겁습니다. ㅠ.ㅠ 때때로 잔액이 조금씩 안 맞고, 그래도 친목적인 일이라 괜찮아~ 라고 동기분들은 그러시지만... 사단법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또한 사람이 하는 일이어야합니다.
 
구조 나가게 되면 하루에 해결되기도 하지만, 며칠이 걸리기도 합니다. 병원에 다녀오는 일도 모두 인력이 합니다. 동자련 아이들이 다른 보호소보다 관리가 잘 되고 복지적인 측면을 생각한 선진국형 보호소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것도 모두 인력에 의해서입니다. 사랑을 나눠주고 가서 안아주고 하는 일을 봉사자가 옆에서 도움을 주는거지 실제적으로 전반적으로 유기동물을 관리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입양자들에 대한 모든 전화든 서류심사든 관리도 사람의 몫이고, 사후 관리도 사람의 몫이며, 결연시스템도 다 사람의 몫입니다.
 
그 외에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돌고래 등의 전시동물 문제도, 실험동물 문제도, 농장동물 문제도... 모두 인력으로 인해서 결과물이 나오는거죠.
 
그 결과물은 봉사자들만의 힘으로... 인력없이 소수 인원으로는...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그 부분들이 나는 싫다하면... 그 또한 후원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조와 유기동물 보호에만 치중하고 전반적인 정책변화와 동물복지를 위한 일을 하지 않았다면 동자련을 선택하지 않았을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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