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에 사시는 저희 부모님이 몇달전 산책길에 누렁이 한마리를 발견했는데요- 기운이 없고 어디가 아픈지 구석에 꼼짝않고 며칠을 누워있는걸 보시고 그때부터 사료와 음식을 아침저녁으로 주셨대요.사람을 피하고 음식도 보는데서는 안먹고 하더니 기운차리고 또다른 유기견 사이에 새끼를 낳았답니다. 근데 그게 개사육하는 보신탕집 옆에서 10마리를 낳았답니다.보신탕집 주인 말론 한마리는 죽어서 멀리 던져버렸더니;; 누렁이가 찾아서 물고왔답니다.그 보신탕집 주인이 일단은 저희 부모님 눈치가 보여서 딱 어쩌지는 못하고,누렁이가 밭을 망친다는 핑계로 아주 작은 개장에 그 아이들을 다 몰아넣어놓고 분양을 시키시라 어쩌라 한다는데.....저희도 유기견 세마리를 키우고있는 입장에서 도저히 어쩔수가 없네요 ㅠㅠ그대로 두면 뻔히 다 개고기가 될텐데...제발 도와주세요.진돗개만큼 큰 누렁이입니다.주인이 없는것이 분명한 개 맞구요.혹시몰라 아빠전화번호 남겨놓을께요-010 5354 7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