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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얼마 전에 잃어버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양에 사는 동물을 사랑하는 한 사람입니다.

제가 강아지두 두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둘다 유기견 출신이었습니다.

친오빠랑 나와서 살고 있는데요.

오빠가 쉬는날에 이불빨래를 조그만 마당에 널겠다고

문을 잠그진 않고 살짝 닫아논 그 사이에 두마리가 나갔습니다.

처음엔 울고불고 심장떨리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동마다 있는 지구대마다 전화해서

신고를 해놓고선 전단지도 여러개 붙이고 다녔는데요.

주말이어서 바로 구청을 가보지 못했었어요.

인터넷으로 유기보호소라고 쳐도 사이트가 나오질 않아, 바로 휴무를 내고

월요일에 구청을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물어보니, 동물관리보호시스템이라고 사이트 들어가면 보호중 동물이라고 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곳에 제가 찾던 두마리 중 한마리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엔 무료로 병원가면 바로 삽입할수 있던 인식표를 이제는 돈주고 병원가서 심고

구청가서 등록을 해야 되는 절차가 있는데,

왜 보호소라는 곳에서 내장칩 확인을 안 하는 걸까요?

저희 강아지 두마리 다 내장삽입 했습니다.

부작용이라는게 있을수도 있다해서 종종 병원을 찾게 될 때

한번씩 찍어보기도 했었구요.

그래놓고 인식표를 안하면 과태료 100만원 정도가 부과된다는 것도 웃기더라구요.

저는 이번일을 계기로 개인적으로 목걸이를 또 샀습니다.

외관상으로 안보인다고 확인 안하는게 아니라

내장 인식표라는 걸 심는게 있으면 내장 인식표를 확인하는 절차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동물을 잃어버린 제 잘못이 있긴 하지만,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 나온 법안이라면 정말 줄일수 있게 실천이 되어야 할것 같아요.

저도 좀더 적극적이고 참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송경희 2014.09.01

소금이도 꼭 찾길 바랍니다. 정말 칩 확인을 안 하는건가요? 무용지물인건가요? 럴~~~우리 랑이도 칩 삽입했는데... 어렸을 때 키우던 강아지 잃어버리고 못 찾아서 소금이가 남 일 같지가 않네요. 꼭 찾길 바랍니다.

강류경 2014.09.01

김내리 회원님! 빠른 시일내에 소금이도 찾길 바라겠습니다.

너구리 2014.08.31

나머지 한 아이도 꼭 찾게되길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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