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궁금합니다.. ㅠㅠ
- 이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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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19
제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보다가
우연히 이 아이를 보게 되었어요... ㅠㅠ
도움을 주고 싶은데 우리집에는 14살 노견과 7살 ,, 2마리의 반려견이 있기에 입양은 힘든 상황입니다.
지금,, 수지동물병원 보호소에 있는 아이 구요..
혹시, 동자연을 통하여 아이를 구조할 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경우 도움을 주려면 입양말고는 없는 것인지//
제가 사비를 들여 아이 치료를 해줘야 되는지를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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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2014.08.20
예. 활동가님의 마음을 충분히 압니다. 저 역시 사회복지사이기에 안타까운 경우들을 종종 접하지만 그럴 때 마다 현실적인 벽 때문에 아무 도움도 줄 수 없어 마음이 아픈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의 임보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제가 직장인이어서 현실적으로 아이들을 돌보시는 분은 우리 엄마 이신데, 지금도 2마리를 돌보는 걸 힘들어 하십니다..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이가. 좋은 분께 입양가는 걸 기도하는 것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ㅠㅠ 이런 제보를 받으실 때마다 동자연 간사님들도 정말 힘이 드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훌륭하신 일들을 하고 계세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 2014.08.20
안녕하세요, 이혜현님. 동물자유연대 채희경 활동가입니다. 업무 특성상 저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자주 볼 수 밖에 없지만 이런 아이들을 보게 될 때면 수 없이 봐 온 상황이라도 어떻게든 도와 주고 싶은 마음과 함께 다 치료해 주고 보호해 주지 못하는 현실에 답답함도 느낍니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기에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이 아이의 경우 공고일이 지났기 때문에 입양이 가능할 것입니다. 직접 입양이 어려우시기 때문에 임시보호를 해 주실 수 있다면 치료와 입양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02 -2292 -6337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