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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양 걱정이 되어 문의드립니다

http://blog.naver.com/wkwcool/206397557 http://blog.naver.com/wkwcool/207159634 http://blog.naver.com/wkwcool/207313693 글을 올리신분이 사시는곳 근처에 어렸을때 해줬던 목줄이 조여있는 강아지를 발견하시고 이분이 줄을 풀어주고 치료해주고싶어 가까워진후 치료를 마친 상태에요 주인은 차라리 빨리 죽기를 바랬다고 하고..새끼를 나면 개장수가 잡아가거나 쥐약을 먹고 죽어도 그러려니하는 사람이래요 다행이 이아이를 넘겨줘서 입양을 보내려고 하는데 입양문의가 단한곳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 오늘 해외입양을 보내게 될거 같다고 하셔서 보니 https://www.facebook.com/Sharingloveforabandoneddog 이곳인데 저는 어떤단체인지.. 이아이가 겁이 많아서 3,4개월 훈련후에 해외로 보내진다고 하는데 제가 이분과 호텔링을 같이 부담할테니 조금더 신중하게 생각해보면 어떻겠느냐 했는데 비용부담보다는 사람들이 종을 따지지 입양을 못갈거 같아 입양이 쉽게 되는거 아니니 계속 가둬두는것밖에 안될거 같아 그렇게 결정하신거 같아요 어떤까페에서 해외입양을 급하게 보냈다가 그아이가 사람을 무서워하는 아이여서 입양자집 잔디를 다파고 집을 나가버려서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가서 잘사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까이 살면 찾아가볼수도 있고 잘키우는지 상태도 확인해볼수 있는데 제가 걱정이 되서 문의드립니다 이단체에 어떤단체인지..그분과 제가 호텔링을 하면서 단체에 입양을 부탁드리는게 나을지 조언을 얻고 싶어 문의드립니다



댓글

윤정임 2014.04.02

해외 입양이 한국보다 환경이 좋고 사람들의 인식이 종에 대한 편견이 없어 점점 활발해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안락사 위기이기나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동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는 장점이 많지만 이미 한국의 환경에 익숙해져버린 성견의 해외 입양은 신중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특히 성견이 되었으나 사람을 따르지 않는 소심하고 겁이 많은 개들은 성격이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입양이후 낯선 사람들과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분실의 위험이 큽니다. 입양 사후관리 또한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동물자유연대는 해외입양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외입양만이 살 길인 동물들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만류할 수는 없는 현실입니다. 블로그를 보면 황구가 아직 많이 소심하고 겁이 많은데요 3`4개월의 훈련후에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해외로의 입양은 진행을 안 하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 그리고 그쪽에서도 훈련 이후 아이의 상태가 그대로라면 입양을 취소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라는 것을 미리 걱정하여 차단시키는 것 또한 지금의 상황에서는 잘못 된 결정일 수 있으니 일단 3개월의 훈련기간을 거쳐 그 이후 다시 결정을 내리는 쪽으로 되었으면 좋겠네요. 수정님께서 그 기간 동안 그 분과 연락을 유지하면서 잘 살펴봐주시고 황구가 정말 사람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입양을 보내고 반대의 경우라면 한국에서 입양을 진행하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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