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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끔찍해서.."소떼 트럭 전복, 주민들 칼 들고 몰려와 그자리서.."

소떼 트럭 전복, 주민들 칼 들고 몰려와 그자리서..

고속도로가 끔찍한 도살장으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남미 베네수엘라의 모론-코로 고속도로에서 트럭이 전복되면서 벌어진 일이다. 소를 잔뜩 싣고 달리던 트럭이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전복사고를 냈다.

트럭 뒤쪽에 타고 있던 소 일부는 현장에서 죽고 목숨을 건진 소는 탈출하지 못해 바둥거렸다.

소떼를 운반하던 트럭이 전복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주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분위기는 살벌했다. 주민들의 손에는 식칼, 보이 나이프(수렵용 긴 칼) 등이 들려 있었다.

주민들은 개미떼처럼 달려들어 뒤집힌 트럭을 들어올리고는 죽은 소를 꺼냈다. 살아 있는 소들도 인질(?)로 잡혔다.

참혹한 도살이 시작됐다.

현지 언론은 "주민들이 죽은 소는 물론 살아 있는 소까지 고속도로에서 도살해 고기를 뜯어갔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이 소를 죽여 부위별로 고기를 뜯어내는 모습, 고기 덩어리를 자루에 담아 자동차에 매달고 가는 모습 등이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끔찍한 도살사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남의 소를 막 잡아먹다니 도둑심보네." "양심 없는 사람들이다. 모조리 잡아들여라."는 등 주민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가축을 끔찍하게 죽이는 걸 보니 겁나고 사람들의 잔인함에 소름이 끼친다."는 반응도 나왔다.

사진=노티타르데

임석훈 남미통신원juanlimmx@naver.com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40228100209754

댓글에, 못 살면 저렇게 된다는 말들이 씁쓸합니다.

남의 것을 손 댈수는 있지만 동물을 다루는 태도는 경제력과 별개로 생각해야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빈민국의 현실이라는 의견들이 있어서 검색해보니 베네주얼라 1인당 GDP는 12,000달러 정도네요. 이 정도면 극빈국은 아니지않나요?

소가 얼마나 끔찍했을지...

 

 





댓글

최지혜 2014.03.05

ㅠㅠ 끔찍하네요.. 먹는것은 둘째치고,, 어찌 저리 끔찍한 고통을 주는지...


길지연 2014.03.05

사진 속 사람들 굶주린 거 같지도 않네요.


최서현 2014.03.01

점점 인간이 미쳐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리 끔찍한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을 보면요...


박경화 2014.03.01

그래요... 죽은 소... 배고파서 고기 뜯어갔다고 쳐요. 그런데 살아있는 상태에서 살점을 뜯어가고, 다리를 뜯어가고... 자신들이 죽어서 그런 형벌을 받아야 해요.


안혜성 2014.02.28

세상에서 제일 흉악한게 인간이군요.정말


이경숙 2014.02.28

저도 이 기사를 읽고는 경악했습니다 정말...이 세상에서 젤 숭악한 게 인간인가 봅니다 저 역시도 인간이지만 말입니다 ㅠㅠ


최소영 2014.02.28

진짜 세상에 이런노릇을 어찌합니까!!!! 진짜 인간들은 괴물같아요!! 끔찍해요!! 자기몸 생살이 찢겨봐야 고통을 알고 정신차리고 저런짓을 안할까요??세상에 ....너무나도 가엾습니다......ㅠㅠ 저러케 끔찍하게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하다니.......... 미안하구나..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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