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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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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장 근무중에 모피반대 핀버튼 달지 말라네요.

인권침해 같기도 하고 개인의 가치관을 원천적으로 무시하는 기분도 들고...상당히 기분이 더럽고 불쾌하네요.다짜고짜 떼라고 하지 말고 그 말을 하는 근거를 갖고 오라...하고는 그냥 달고 있습니다..

뭔가 은근히 속에서 끓어 오르네요.조심스레 은근히 부탁하듯 말한다면 이해해보려 하겠지만 빚쟁이 돈 내놓으라는 듯 대놓고 이래라 저래라 할 부분은 분명히 아닌데...

게시판의 취지에 맞는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말할 데가 없어 글 남깁니다.



댓글

김수정 2013.12.18

정말....그거 옷핀을 살점에 통과시켜서 함 달아줘보세요...그 고통이 얼마인지를 알게 될테니...통채로 가죽 벗겨지는 고통에 천만분의 일도 안되는 고통이고 말해주면서요...정말..


민수홍 2013.12.11

"떼라는 분 가죽에 달아주세요~ 호호"라고 말하고 싶은데, 말 안 할래요 이히히


이경숙 2013.12.09

이재은님 홧팅입니다!


조희경 2013.12.08

힘 내세요! 여기 아니면 어디에서 이런 이야기 마음 놓고 하나요.. 우리의 작은 행동이 결국은 주변을 변화시킵니다. 제가 말하지 않아도 흔들리더라고요. 제 주변에서 그래서 보신탕 안 먹게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강권하지 않았는데도요...그러니 변화에 힘을 보탠다는 생각으로 힘 내세요!!


최지혜 2013.12.08

예전에 저희 회사에 "개고기반대서명"을 받고 다니니, 개고기를 먹는 사람 몇몇이 오히려 제 앞에서 "이번주는 개를 사서 잡아서 먹자!!!, 이렇게 죽이면 더 맛있다" 등등 노골적으로 표현을 하드라구요!! 오히려 부끄러워 해야할 사람들이 항상 동물이 죽든, 학대를 당하든 " 니가 뭔데 간섭이냐?" 는 식이였어요!!! 그래서 몇년이 지나가니 지쳐가는 제 모습이 보이드라구요 ㅠㅠ 하지만 이렇게 지친다면 불쌍한 동물들이 더 많이 늘어나겠지요!! 재은님 화이팅!! 입니다! 지금 저도 제 소신껏 행동하고 있어요~ 그래야 제 마음이 편하니까요^^


한송아 2013.12.07

제 마음이 다 상하네요. 당당한 이재은님 존경스럽습니다. 떼라고 하신 분은 모피 반대 문구를 보고, 본인 마음이 불편했나봅니다. 만약 현재 달고 있는 문구가 너무 강하다는 이유를 댄다면, 준비해 놓은 다른 버전으로 보내드릴게요. 홧팅!


안혜성 2013.12.07

모피판매매장도 아닌데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지않나요.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경우라면 모를까...말씀대로 인권에 대한 문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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