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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억 못 하실것만 같아 인사드리기도 쑥쓰럽습니다.

서울시청 주차관리소에서 구조된 진도견 복이 언니라고 하시면 떠오르실지...

행당동으로 몇 번 봉사도 가고 그랬었는데 개인적인 일로 찾아가지 못한채 여러달이 지났습니다.

홈페이지도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드디어 남양주에 센터가 완공되었나봐요.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D

 

다름이 아니라 남양주의 새집 구경을 하며 이런저런 사진들을 보는데 복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낯 익은 아이들도 많은데 복이는 찾을 수가 없어서... 궁금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행당동으로 보러 갈때면 멀리서도 저를 알아보고 반겨주던 모습이 선해서 무척 그립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짧게라도 복이 근황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프진 않은지,  다른 아이들이랑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돌이켜보면 봉사활동을 하면서 미숙하나마 일손을 도왔던('돕고자 노렸 했었던' 이라고 해야 맞겠네요) 그 짧았던 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진실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너무 까마득한 오래 전 일처럼 느껴져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간사님들 항상 너무 고생 많이 하시는데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말이 두서없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복이 소식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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