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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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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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6
두달전에 이아이 구조를 상담한적이 있습니다
가까워지려고 매일 밥주고 강아지랑 같이가면 따라오기도 하고 손길만 거부했지
많이 가까워졌었어요
7월말에 119에 구조요청해서 마취총 맞았는데 도망가서 마취도 안되고 잡지도 못했어요
이동네에 같이 밥챙겨주신분이랑 그분이 그물도 구해오셔서 잡으려다가 놓치고
그래도 다행이 사고없이 잘있어서 경계도 많이 풀렸는데..8월28일부터 안보이기
시작하더니 밥도 다 고양이가 먹고가고 안보였습니다
몇달간 적어도 세네달을 이동네에서만 머물렀는데 9월4일까지 아무소식없어서
죽었거나 잡아갔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마음을 접으려다가
강사모에 글을 남겼더니 다행이 어떤분의 제보로 오늘 그아이있는곳을 찾았습니다
며칠전부터 이곳에 머물고..예전보다 경계가 더 심해졌어요
무슨일이 있어서 그곳에서 떠난거 같습니다
강아지랑 가도 도망가고 돌아왔다가 계속 도망갑니다
그래도 다시 그쪽으로 돌아오더라구요
바로옆이 119여서 아저씨들이 오니 도망가서 아저씨들이 보면 잡아주겠다고
하셨어요~
그아이 머무는곳 대각선방향 카센타에 점박이강아지랑 잘놀아서 카센터 안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공간이 막아져있어서 잘하면 구조할수 있을거 같은데
119아저씨들이 구조하다 차손상되면 조심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두달동안 마음고생하면 지내느라 사실 너무 힘듭니다
사람한테 상처도 많이받고 손길도 느껴본적이 없는지..
매일 제얼굴을 봤어도 이럽니다
다리도 부러진애가 도망은 잘다니고 정말 빠릅니다
남양주에 들르시면서 구리에 오셔서 도움을 주실수 없을까요?
제발 도움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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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2013.09.09
얼른 구조되길 기도할께요...저랑 이름이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