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개농장/개도살 문제 더 큰 관심이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동자연 홈페이지에 글 남깁니다.

 

요즘 통 잠을 못이루네요.

그 동안은 유기되고 학대받는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최근에 불법 개도축장 사례를 접하면서
이 시간에도 무자비하게 죽어가고 있을..
또 죽을 순서를 기다리며, 처참하게 살아가고 있을..

작은 생명들을 생각하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네요.

개고기 반대의견은 또 어이없는 개빠의 하소연으로 폄하되겠지요.

하지만 나 하나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안돼라고 망연자실 하기엔
현실은 너무 참혹하고, 끔찍합니다.

 

댓글로 개고기 애호가들과 키보드로 입씨름 하는거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이제는 정말 실천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개고기를 먹지 않는 것도 작은 실천이겠지만,
법의 사각지대 안에서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비인도적인 살육,도살이 자행되는 걸
도저히 견딜수가 없네요.

 

지금도 바쁘게 움직이고 계실 협회분들께 감사드리며,
단순한 감정싸움이 아닌, 생명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하기위해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개도살 문제.. 꼭 극복하고 싶은 마음의 상처입니다.
여러분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김수정 2013.07.22

갑자기 무기력해지면서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손순미 2013.07.18

한 문화가 바뀌기 까지는 아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빠른 시일 안에 이루워 지지 않더라도 눈에 확 뛰지 않더라도 우리들의 이런 노력들이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다음 세대라도 그것도 안돼면 그 다음 세대에서라도 꼭 핓를 발하고 노력의 결실을 이룰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세상이 우리를 실망시킬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화이팅 합시다!


이기순 2013.07.16

페이스북에 댓글 달아주신 거 봤는데, 정회원방에도 글을 써주셨군요. 최경환 님 마음이 우리 모두의 바램이고 아픔이고 상처겠죠.. 이번 복날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담당 활동가들하고 모란시장에 현장조사갔다가 전혀 변하지 않은 현실에 기가 막혔습니다.. 아..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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