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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봉다리의 추억

까만 봉다리의 추억

사진제목 : 모지?

사진설명 : 아침 먹고 포도상자위에서 아랫것들 내려다 보고 있을때

                바람에 날린 나뭇잎이 엉덩이를 쓰담쓰담하자,,이게 모지? 하고 있는 모습

 

고양이랑은 정말 어릴때 말고는 살아본 기억이 없어서 살면서,,,새록새록 재미나네요

그리고 이제껏 같이 살던 반려견들은 정말 소식해서 밥을 안먹어 걱정이였지 밥을 많이 먹어서 걱정이였던적이 없는데,,

우리 보은이,,정말 많이 잘 먹어요,,사료브랜드따위 가리지도 않고,,,

고양이처럼 먹는다,,이런 말은 해당이 되지도 않고,,

그런 보은이가 어젠 화장실 정리를 한다고 까망 비닐봉다리를 들고 가니

밥을 먹다가 부리나케 놀래서 도망갑니다,,

아마도 까망 봉다리에 대한 나쁜 추억이 있찌 않았나,,,

제가 생각할수 있는 나쁜 생각은,,,까망 봉다리에 쌓여서 유기되었거나

누군가가 까망 봉다리를 얼굴에 씌우려했다던가,,하여튼,,,그 좋아하는 밥을 두고

놀래서 도망을 갔으니까요,,

ㅡ.ㅡ 맘이 아프네요,,

누군가 말못하는 짐승이라고 버리고 학대하고,,

아무도 모를꺼라 생각하죠? 아닙니다

당한 아이들은 다 기억하고 있꼬,,이렇게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네요

단지 누가 그랬다는건만 말하지 않구요,,

세상에 비밀은 없습니다,,그리고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지 말라고,,크게크게 말해주고 싶네요~




댓글

길지연 2012.11.04

오잉? 우리 두리랑 닮았네요


조희경 2012.11.02

아우~ 저 얼굴이 정말 맛있는 아이스크림 같아요~ 아웅~~


최지혜 2012.11.01

귀여워~~ 넘 이뻐~~


이경숙 2012.10.29

보은이 정말 요염하다공 울일터에 있는 언냐가 그러네요 ㅎㅎ~ 보은아~~안좋았을지도 모르는...까만 봉다리의 추억은 말~끔히 잊어라이~~


정진아 2012.10.29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이제는 나쁜 기억 다 잊어버리고 앞으로 행복한 날만 남았을거에요. 그나저나 보은이 너무 예뻐요. 특히 코 옆에 좌우대칭 노란털 ㅎㅎ


박경화 2012.10.29

에구 저런... 보통 봉다리를 냥이들은 좋아하던데요~ 얼릉 나쁜 기억 버리고 봉다리 가지고 재미있게 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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