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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부제: 미묘...분쟁의 가운데 서다)


사랑과 전쟁(부제: 미묘...분쟁의 가운데 서다) 사랑과 전쟁(부제: 미묘...분쟁의 가운데 서다) 사랑과 전쟁(부제: 미묘...분쟁의 가운데 서다)

세상에 고양이가 나른한 오후에 햇살아래 누워 있는 모습만큼 평화로운 장면이 있을까 싶어요

하지만,,현실은 두둥!!!

입양의뢰했던 노랑고양이는 일부 몰인정한 어른들 덕에 케이지에 갇히게 됐고 그럼 보호소와의 거리는 점점 좁혀지고,,제가 덜렁 업어왔습니다

조만간,,,중성화 수술을 할 예정이구요~

임보라,,이건 임보라고~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어언 일주일~

고양이는 베란다 상주 고양이가 되고

어머니는 베란다 유리를 사이에 두고 고양이를 미워하세요

다른거 보다 털털털~~~!!

햇살아래 행복하게 누워있다 뒷발로 귀라도 탈탈탈 터는 순간,,

햇살에 반짝이는 그 눈꽃같은 털들이~ㅜ.ㅜ

엄마 눈치를 보면 눈뜨자마자 고양이 밥주고 똥치우고

절대로 하지 않던 청소기도 수시로 돌리고~

오늘 아침 출근을 하는데 고부갈등 사이에 있는 아들, 남편의 마음을 알겠드라구요

어느 한쪽으로도 맘을 기울릴수 없는~

세상엔 수많은 고양이 개가 있고

더더 불쌍한 아이들도 많고 더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도 있고..

하지만 누군가가 만난다는건 그 수많은 경우의 수에도 불구하고 인연이라는

강력한 힘에 이끌려 맺어진다고 믿어요~

난 노랑고양이도 엄마도 다다 사랑하지만,,현실은~!!!!!

더좋은 환경으로 갈수 있겠죠? 더 더 깊이 사랑해줄 사람을 만날수 있는

그런 럭키한 고양이라고 믿어요

글고,,이런 미묘 참 드뭅니다,,게다 너무 얌전해요,,,

정말 콩깍지가 껴서 흔묘를 미묘라 말하는게 아니라,,미묘에요 미묘~

 

아휴,,정말 어쩜 좋아,,,(황남주님,,,고양이 모래 고맙게 잘쓰고 있어요~)




댓글

real 2012.09.26

평화로워 보이는데 그런사연이 있군요... 힘내세요~


박경화 2012.09.26

에궁... 냥이들도 빗질을 매일 해주시면 털이 덜 날릴꺼에요. 예전에 깽이마리 키울 때... 정말 털과의 전쟁이긴 했어요.


밍구 2012.09.26

꼭 좋은 가족 만나길 바래요...ㅠ


최지혜 2012.09.26

에구궁,,아가가 넘넘 이쁜데,,, 거기다 얌전하기까지 하다니,,, 얼른 좋은 가족만나기를~


조희경 2012.09.26

에고.. 힘내세요!! 좋은 가정 나타날거에요~


이경숙 2012.09.25

아가가 예쁘네요 ㅎ~ 에효~ 어머니...ㅠㅠ...은숙씨 전화 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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