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사~

부탁드린거 올려주셔서,,그나마,,올해는 몰라도 다음부터는 행사를 함에 있어서

동물복지에 대한 생각을 한번이나마 하면서 점점 나아지겠쬬?

동물의 고통으로 내가 행복하다는 학습을 하는게 아니라,

하고싶지만 다른 생명의 고통을 담보로 하면 안된다는걸 학습하는게

더 교육적이란걸 사람들이 빨리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2. 어떻하면 좋을까요?(초조, 답답~ 그리고 부끄럽~)

가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의식의 차이가 참 크다는걸 느낍니다

저희 구청 보건소옆이 화단이 잘 꾸며져 있고 나무로 테두리가 잘 되어있어서

제가 알기시작한것은 8월 중순부터 숫고양이 한마리, 암개 한마리가 살고 있는걸

알게지었어요(숫고양이가 너무너무 말라서 제 차밑에 있는걸 발견~)

그 이후로는 제가 니들 죽을때까지 밥은 챙겨줄수 있다,,필히 뚱뚱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서 죽는날 까지 배 안곯고 살게해주마,,하고 밥을 먹이고 있습니다

따듯한 집들을 마련해줘야하는데,,,ㅡ.ㅜ 제가 그동안 쫌 많이 아팠꼬

집이 소형아파트에 연로하신 어머니가 더 이상은 반려동물을 키우실수 없다고

하셨어요,,(몸이 많이 피로하신가봐요,,어차피 전 출근하면 하루종일 없는 사람이고)

그런데,,그냥 존재자체가 싫은 사람들 있쬬 ..대부분의 주민들은 저녁에 운동하러

오면서 밥도 주고 이뻐하는데,,,

간부님들 또는 일부 주민들이 싫어서 민원을 넣으세요

그동안 너무너무 조마조마 했어요,,항상 얘들 배불리 먹이면 안돌아다니겠찌 싶어서

밥 많이,,맛난걸로 먹이고,,(캔사료 섞어서~)

눈에 띄면 싫어할까 밥다먹을때 까지 기다려 그릇 싹싹 치워오고,,,

우리구청 수의직 아가씨도 보호소로

보내면 죽을껄 알고 그렇다고 자꾸 치워라(?)하는데 방법이 없다고~

 근데,,드디어,,사단의 날이 올꺼 같아요,,,

오늘 저녁 일을 마시고 저녁 9시쯤 갔더니,,

이 작은개가(얼마전부터 숫개도 하나 와서,,,둘다 3키로 미만 소형견)

시베리안 허스키와 산책온 주민의 개를 향해 짖고 있는거예요

전 그래도 이것들 주인같은 맘에 ..이곳에 주민들 소형견 줄없이 많이 오는데

좀 위험한거 같다라고 했떠니,,이 개들 주인이냠서,,왜 개줄없이 그냥 이렇게

풀어놓냐고 화를 내더라구요,,전 솔직히 대형견들 주인이 컨트롤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는거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꿋꿋히 개들이 짓는데,,유유히 산책을 하더니,,그 두마리 개를 서서 째려보드라구요

그럼서..당직실 가서 민원을 넣더라구요 며칠째 애완견들이 돌아다닌다고,,

곧,,,자기가 산책하는데 개들이 짖어서 너무 싫다,,,없애달라,,

라고 밖엔 전 이해못하겠드라구요,,분명히 봐도 걔들 유기견인데,,

자기가 그렇게 신고하면 걔들 운명이 어찌 될지 뻔히 알면서~

ㅜ.ㅜ

3. 알아요,,,제가 걷어들이꺼 아니면 여기다 이렇게 말씀드리는거 정말 방법도

극히 드물것이고,,,힘들다는거,,

그래도 말씀드려봅니다..

어찌 하면 좋을까요? 

고양이는 길냥이가 아니라 가출냥 같습니다

그래서 밥도 못먹고 굶고 있었고,,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매달리며 먹이동냥햇꾸요

암캐는 너무너무 순하게 이쁘게 생겼지만 사람을 너무 두려워해요

요즘은 제가 부르면 오고 오늘 첨 머리도 쓰다듬어 봣네요,,사람을 경계해요

숫캐는 개구지게 생기고,,,너무 사나워 저는 싫었습니다

시끄럽게 문제만드는 스퇄같아서,,,암캐땜에 놀러나온 개같았는데 집에 안가는거

보니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

조언을 부탁드려요,,,아니,,도움을 주세요~(이런 말 드려 죄송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