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아고라에 실린글입니다
-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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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5

마지막 사진에 힘없이 뒤돌아 가는 모습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혹 구조요청을 하면 도와주실수는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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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화 2012.05.27
구조가 문제가 아니라 보호시설이 문제겠죠...에휴... 돌아서는 녀석의 모습을 본니 짠하네요. 삼송으로도 이번에 동자련 아이들이 몇 갔는데... 잘 지내고 있을지... 유키도 사람 좋아하는 아인데... 유기동물이 사라지는 날이 제가 죽기전에 올지 모르겠지만... 인식이 바뀌어서 애견샵들 사라지고, 우리 나라도 발바리랑 큰 개들을 입양하는 문화로 바뀌는 날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자리라도 빨리 빌 수 있게요. 그리고... 두 단체 비교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짧아서 그래요. 장단점이 뚜렷이 보이는데, 선택의 몫이지 꼭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있나요. 사무실의 아이들을 봉사 때 만나다보니... 안락사를 견디기가 저에겐 힘들뿐이죠. 내가 알던 건강하던 아이를 일정 시간 지나서 보내야 한다는 건, 괴로울 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걸 통해서 많은 아이들을 구조하는 동사실의 면은 장점인 부분도 크다고 생각해요. 각자 가치관이 어느 지점을 두고 있느냐의 차인데, 단순 비교하는 짧은 생각에서 벗어나야... 괜히 이 단체가 어쩌구, 저 단체가 저쩌구... 이런 문화도 사라질텐데요.
쿠키 2012.05.26
네에..그랬군요..이왕 동사실에서 구조하기로 했다 하니 백구 구조가 잘되기를 기도할께요... 시설이 부족해 저희가 구조한 애들도 유료 위탁을 맡기는 실정이어서 구조요청에 응하기엔 어려움이 많지만 구조후 보호해주실 곳이 있다면, 이리 기쁜 일에 왜 달려가지 못하겠어요.행운을 기도할께요...
이혜정 2012.05.26
그런데 사람들은 비교를 하시더라구요..어쨌든 저는 동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그런 분들이 반갑지만은 않은게 솔직한 심정이구요.저 백구 발목잘린 상태로 떠도는게...그리고 사람이 그리워서인지..밥주시는분을 따라가다 쓸쓸히 뒤돌아가는모습에 눈물이 나더라구요..그래서 구조되었으면 하고 바랬습니다.구조하시러 가시는분이 구조만 되면 자신이 키우신다고 하셨구요 그래서 동자연에서 구조하는데 도움을 주셨으면 했던겁니다.구조하러 가시는 분들은 경험이 없으시니 실패하면 그 백구는 그곳조차 찾지 못할거란 생각에서요...
뭉치 2012.05.26
발목이 잘린 상태라는건 저도 이제 알게되었네요. 내용을 다시보니ㅡㅜ 동사실이 구조를 잘하는건 사실이지만 그걸 비교할수는없다고 생각해요. 동사실은 언제가 되었든 안락사를 하잖아요. 동자연은 안락사를 안하고요. 큰개들이 입양을 못가고 정체돼있는데 구조를 해도 데려놀 곳이 없으니 무조건 구조를 할수가 없죠.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걸 두고 비교 하는 건 두단체 다 일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것같아요 애들을 보면 마음이 아픈건 어쩔수없죠ㅜㅜ
이혜정 2012.05.26
저는 그분께 동물자유연대에 도움을 얻으시라 말씀드렸는데 다른 한 분은 동사실에 도움을 청했는데... 동사실과 협조하에 구조하실 계획이신것 같습니다.어느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동물자유연대 거론하면서 비교하시는데 좀 그랬습니다. 저 백구는 발목이 잘린 상태란겁니다. 그냥 유기견이 아니라요.그리고 중요한건 저 백구를 앞장서서 구조하러 가시는 분은 서울과 가평분이시구 평범한 동물을 사랑하는 그저 평범한 분들이시라는거죠. 제가 경비를 지원한다고 해도 거절하셨던 그런 분들이셨습니다.
뭉치 2012.05.26
사연을 보면 가슴아프지 않은 사연이 없겠죠ㅜㅜ 마음같이 다 보듬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동자연에서 구조할수있는데엔 한계가 있어서 여기 제보게시판에 올라오는 것도 구조를 다 못하는데 다른 사이트에 올라온 사연까지 찾아다니며 구조하는건 더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힘겹겠지만 유기견의 경우엔 되도록이면 그곳에서 방법을 찾도록 하는 수밖에 없을듯합니다
김현진 2012.05.25
저 눈빛..정말 가슴이 아푸네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