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응급상황.

전국에서 가장 어려운 보호소라면 벽제보호소라 할수 있겠습니다.

너무나 어려운 곳이라 며칠전에 걱정이 되어 한번 다녀왔는데

여전히 후원조금 하고 간섭하는건 싫다 그냥 마음편히 나혼자 하겠다 하시며

이래라 저래라 하는 간섭받는 후원은 싫다고 거부하심.

현재 130 여마리 아이들과 함께 악취가 진동하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혼자서 생활하고 계시며

하우스 내부로는 못들어 오게 하시는데 안에는 악취가 매우 심한 상태.

후원을 끊은 이후 아이들 사료는 이틀에 한번씩 주고 계심.

할아버지가 고집 부린다고 그냥 모른척 하기도 그렇고 해서

아는분을 통해 도움을 받아 사료는 오늘 100 포 지원을 해드렸습니다.

 

할아버지는 현재 협심증 2기에 가억력도 자꾸만 떨어지시고 그동안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조울증도 있어 보이심.

외부의 도움과 방문을 끊고 폐쇄적으로 혼자서 운영을 하시다 보니 몸과마음 모두

건강이 더안좋아지시는듯...

 

이러한 상태에서 소장님이 합판 작업 하시다가 눈을 다치셔서 응급실로 가심.

짧게는 며칠 길게는 일주일 정도 입원을 하셔야 된다는데...

 

아이들이 걱정 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악취가 진동하는데 청소나 정리가 안되어 심각한 수준일텐데...

물이라도 좀 줘야 할텐데...

 

저혼자나 개인이 감당 하기엔 버거운 상황인듯 하여 도움을 청합니다.

단체에서 나서서 소장님 입원하실 동안 보호소 청소도 좀 하고 정리가 되어

소장님과의 관계 개선도 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우선 급한대로 당장 오늘 내일 어둡고 악취가 진동하는곳에 밥도 없이 물도 없이

방치되어 있을 아이들이 걱정 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좀 도와 주세요...

 

010-3658-5788  

bk

 

 

 

 




댓글

쿠키 2012.03.05

소장님도 동물들도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현재는 저희도 비좁은 곳에서 애들을 돌보고 있어 여기도 정신 제대로 챙기기 힘든 실정이고, 우리도 봉사자들을 받는 입장이다보니 우리 발등의 불이 급한 지라 봉사자들을 꾸리는게 가능할 지.....게다가 저희가 다른 보호소 재건하는 것도 진행해야 하는지라... 마침 카라에도 글을 올리셨으니, 카라가 아름다운 재단 지원으로 하고 있는 유기동물돕는 프로젝트를 활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저희는 급한 대로 사료 지원을 해드리겠습니다


양은경 2012.03.04

문자로 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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