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고양이좀 살려주세요!
- 김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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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8
일주일동안 우는 고양이가 어디있는지 못찾았는데, 어제 밤에야 찾았습니다.
앞집 기와형지붕틈에 빠져서 나오질 못했더군요 ㅠ.ㅠ
얼굴을 조금 내밀고 한쪽팔만 헤엄치듯 허우적거리는게 내속이 아주 미쳐버리겠더라구요~
구조대에 전화드렸더니 밝은날에 다시 전화 달라하셔서
오늘에야 전화드리고 고양이가 나올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주시고 가셨습니다.
집구조상 고양이를 구조해서 잡을수는 없었던지라....
바쁘실텐데, 힘든내색도 안하시고... 걱정까지해주시고 가신 대림119구조대 아저씨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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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고양이가 나가지도 못하고 또 울고있어요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ㅠ.ㅠ
어떻게 도와줄 방법도 없고, 나올수 있을꺼 같았는데, 못나오고 있으니 ㅠ.ㅠ
이런상황을 자주 접하는데, 어디로 전화를 해야할지 매번 고민을 합니다.
아까 그래서 자유연대까지 전화해서 물어보고....알아보고....
빨리 저희도 동물구조를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시설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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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리 2011.03.18
그래도 119아저씨들 좋으시네요..저는 예전에 길잃은 고양이가 지붕난간위에 올라가있는걸 보고 119에 전화했더니 오긴오셨더라구요 근데 ~결국 고양이가 난간밑으로 떨어졌는데...ㅠㅠ도망갔는지 찾지를 못했어요 얼마나 울었는지...아저씨들은 고양이는 떨어져도 안죽는다며~그냥 가시더라구요..ㅠㅠ 정말 일주일동안 고양이를 찾은거 같은데 ~ 4층높이의 건물에 중간에 턱이 있었는데...페르시안고양이인듯 했거덩요 제가 괜스레 나서서 구조해줄려다 그고양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병원가서 문의햇더니 고양이는 점프력이 있어서 다치진 않았을거라 했지만 지금생각해도 너무 미안합니다.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 잘모르겠지만 잘살아있음 하는 기도를 다시한번 합니다
김애경 2011.03.18
119아저씨께는 죄송하지만 결국 아저씨들께 부탁드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