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서 작은 힘이나마 되어주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마음만 가득하다가 이 곳의 정회원으로 가입한지는 몇 달 안 된 새내기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강아지를 비롯한 동물들을 너무도 좋아하고 또 같이 하며 살아왔기에 반려견의 존재는 제게는 가족 그 이상의 의미랍니다.

7년전...10년 넘게 가족 모두가 애지중지 길러 왔던 요키를 떠나보낸 후

저희 가족은 한동안 깊은 슬픔에 잠겨서 너무도 힘든 시간들을 보냈어야 했습니다.

이후로 지금의 우리 코난이가 새로운 가족이 되었고...

코난이는 올해로 만 8살이 되었네요.

코난이도 나이가 있기에 문득 느껴지는 불안감과 공포에 가까운 걱정은

어쩔 수 없네요...하지만...제가 지켜줄 수 있을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주고 보살펴 줄 마음엔 변함이 없습니다.

너무나도 쉽게 분양을 결정하고, 또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이유들로

아이들을 버리는 사람들...

한 생명의 의미가 그들에겐 한낱 장난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더군요.

더 나쁜 사람들은..

그 불쌍한 아이들을 그저 고깃덩어리로만 취급하는 인간 백정들입니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쩜 그리도 잔인하고 무서운 짓들을 저지르고 있는지..

학대, 유기, 식용...이런 기사들과 소식들을 접하게 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프고 상처 받은 아이들을 위해 해 줄수 있는 것이라곤

동물자유연대에 매월 소액의 후원금을 내는 것 뿐이라는 사실이 참 많이 속상하고

죄송할 뿐입니다.

마음만 그득하다고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닌데...

아이들에게 미안하고...그리고 가엽고 안스러운 마음에 사이트 들어올 때마다

매번 마음이 참 무겁네요...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제가 또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아이들 목욕시키기...견사 청소 봉사...등을 비롯해서 자원 봉사 활동이 가능하다면

작은 힘이나마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세상엔 그래도 아직은 가슴이 따뜻한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불쌍한 아가들...사랑으로 감싸안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인연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습니다....

 




댓글

김정리 2011.03.18

정말 천사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네요..저는 몸이 그다지 좋치 않은지라 몸이 회복되는대로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홍현신 2011.03.18

마음 가는 곳에 힘을 보태고 실천하시는 다은님 멋쨍이~!


노다은 2011.03.17

네!!여력이 되는 한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꼭이요~~!!!^^


조희경 2011.03.17

함께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오프 캠페인에도 오시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자원활동도 참여하시면 더 보람있으실겁니다. 여력이 되시는대로 함께 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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