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노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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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7
안녕하세요...
항상 마음만 가득하다가 이 곳의 정회원으로 가입한지는 몇 달 안 된 새내기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강아지를 비롯한 동물들을 너무도 좋아하고 또 같이 하며 살아왔기에 반려견의 존재는 제게는 가족 그 이상의 의미랍니다.
7년전...10년 넘게 가족 모두가 애지중지 길러 왔던 요키를 떠나보낸 후
저희 가족은 한동안 깊은 슬픔에 잠겨서 너무도 힘든 시간들을 보냈어야 했습니다.
이후로 지금의 우리 코난이가 새로운 가족이 되었고...
코난이는 올해로 만 8살이 되었네요.
코난이도 나이가 있기에 문득 느껴지는 불안감과 공포에 가까운 걱정은
어쩔 수 없네요...하지만...제가 지켜줄 수 있을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주고 보살펴 줄 마음엔 변함이 없습니다.
너무나도 쉽게 분양을 결정하고, 또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이유들로
아이들을 버리는 사람들...
한 생명의 의미가 그들에겐 한낱 장난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더군요.
더 나쁜 사람들은..
그 불쌍한 아이들을 그저 고깃덩어리로만 취급하는 인간 백정들입니다.
인간의 탈을 쓰고 어쩜 그리도 잔인하고 무서운 짓들을 저지르고 있는지..
학대, 유기, 식용...이런 기사들과 소식들을 접하게 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프고 상처 받은 아이들을 위해 해 줄수 있는 것이라곤
동물자유연대에 매월 소액의 후원금을 내는 것 뿐이라는 사실이 참 많이 속상하고
죄송할 뿐입니다.
마음만 그득하다고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닌데...
아이들에게 미안하고...그리고 가엽고 안스러운 마음에 사이트 들어올 때마다
매번 마음이 참 무겁네요...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제가 또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아이들 목욕시키기...견사 청소 봉사...등을 비롯해서 자원 봉사 활동이 가능하다면
작은 힘이나마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세상엔 그래도 아직은 가슴이 따뜻한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불쌍한 아가들...사랑으로 감싸안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인연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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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리 2011.03.18
정말 천사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네요..저는 몸이 그다지 좋치 않은지라 몸이 회복되는대로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홍현신 2011.03.18
마음 가는 곳에 힘을 보태고 실천하시는 다은님 멋쨍이~!
노다은 2011.03.17
네!!여력이 되는 한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꼭이요~~!!!^^
조희경 2011.03.17
함께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오프 캠페인에도 오시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자원활동도 참여하시면 더 보람있으실겁니다. 여력이 되시는대로 함께 해주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