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글쓰기
[詩]小人-輩 의 길

그들은 필름만 뺏으면 만사 오케이라 합디다

그들은 다 때려죽이면 만사 끝이라 합디다

에고고 몇일 밤잠 못잤다 말하면 됩디다

에고고 밥 못먹고 고생했다 말하면 됩디다

그냥 몇달 고생하면 나라에서 돈 주니까

그냥 좀 고생하면 나라에서 보상금 주니까

그 월급 보상금 국민 세금인데

그거 감시하겠다는 국민을 도리어 협박하네?

호호호 소인배의 길

무지하게 쉽도다

자식같은 소 돼지?

자식 때려죽이는데 가만히 있는 부모

나 처음 봤네

호호호

대한민국은 어차피

자식도 지 재산이니까

자식도 내꺼니까 마구 때리고

자식도 내꺼니까 마구 강간하고

<이제 반성할 때 되지 않았나>

적반하장은 이럴때 쓰는 말이지

호호호

소인배의 길 무지하게 쉽도다

 

근데 어쩌지?

아무리 때려잡아도

아무리 입을 막아도

사람들이 안다는 것

그게 진리거든

내가 봤다는 것

모든 것을 막고 싶다면

나를 죽여야 할거야.

 

그런데 소인배의 길에

그건 매뉴얼에 없을 거 같은데

호호호

그냥 배깔고 누워 자

소인배들의 그릇에 맞게.

 

 

 




댓글

길지연 2011.01.10

일제 시대 순사보다 더 무지하고 지저분한 인간들이지요~~


박경화 2011.01.08

에휴... 고생 많으셨어요... 담주에는 고생하신 국장님과 간사님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 사서 들릴께요.


이경숙 2011.01.08

그 맘....저한테까지....찌릿찌릿....전해 오네요...기운내세요 팀장님...


이옥경 2011.01.08

태어나 시작되는기억의 시작점부터 얼마되지않아 부모님따라 시골을 갔었더랬습니다..잔치랍시고 돼지를 잡았는데 그 광경이 내인생의 첫 충격이었습니다. 장면은 흐릿하게 남았지만 돼지의 비명과 생피비린내는 죽을때 까지도 잊을수가 없는 악몽남아 나를괴롭힙니다.ㅠㅠ 세상에 존재하는 지옥의 현장에 있었던 국장님과 간사님..그 고통을 마음으로 함께합니다...ㅠㅠ


조희경 2011.01.08

토닥~토닥~ 나도 밤 잠 더 설쳤으...지금도 기분 매우 @#@$#$#%@#!%&amp; 담주에 술이나 한잔 합시다.. 우리가 갈 길은 더 멀고 할 일은 더 많이 쌓여 있으니.. 분함과 삭힘도 우리 몫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 가슴에 피멍이 드는 듯 하긴 하지만.... 이게 팔자인 걸 한탄해야죠....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