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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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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小人-輩 의 길
- 전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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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8
그들은 필름만 뺏으면 만사 오케이라 합디다
그들은 다 때려죽이면 만사 끝이라 합디다
에고고 몇일 밤잠 못잤다 말하면 됩디다
에고고 밥 못먹고 고생했다 말하면 됩디다
그냥 몇달 고생하면 나라에서 돈 주니까
그냥 좀 고생하면 나라에서 보상금 주니까
그 월급 보상금 국민 세금인데
그거 감시하겠다는 국민을 도리어 협박하네?
호호호 소인배의 길
무지하게 쉽도다
자식같은 소 돼지?
자식 때려죽이는데 가만히 있는 부모
나 처음 봤네
호호호
대한민국은 어차피
자식도 지 재산이니까
자식도 내꺼니까 마구 때리고
자식도 내꺼니까 마구 강간하고
<이제 반성할 때 되지 않았나>
적반하장은 이럴때 쓰는 말이지
호호호
소인배의 길 무지하게 쉽도다
근데 어쩌지?
아무리 때려잡아도
아무리 입을 막아도
사람들이 안다는 것
그게 진리거든
내가 봤다는 것
모든 것을 막고 싶다면
나를 죽여야 할거야.
그런데 소인배의 길에
그건 매뉴얼에 없을 거 같은데
호호호
그냥 배깔고 누워 자
소인배들의 그릇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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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연 2011.01.10
일제 시대 순사보다 더 무지하고 지저분한 인간들이지요~~
박경화 2011.01.08
에휴... 고생 많으셨어요... 담주에는 고생하신 국장님과 간사님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 사서 들릴께요.
이경숙 2011.01.08
그 맘....저한테까지....찌릿찌릿....전해 오네요...기운내세요 팀장님...
이옥경 2011.01.08
태어나 시작되는기억의 시작점부터 얼마되지않아 부모님따라 시골을 갔었더랬습니다..잔치랍시고 돼지를 잡았는데 그 광경이 내인생의 첫 충격이었습니다. 장면은 흐릿하게 남았지만 돼지의 비명과 생피비린내는 죽을때 까지도 잊을수가 없는 악몽남아 나를괴롭힙니다.ㅠㅠ 세상에 존재하는 지옥의 현장에 있었던 국장님과 간사님..그 고통을 마음으로 함께합니다...ㅠㅠ
조희경 2011.01.08
토닥~토닥~ 나도 밤 잠 더 설쳤으...지금도 기분 매우 @#@$#$#%@#!%& 담주에 술이나 한잔 합시다.. 우리가 갈 길은 더 멀고 할 일은 더 많이 쌓여 있으니.. 분함과 삭힘도 우리 몫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 가슴에 피멍이 드는 듯 하긴 하지만.... 이게 팔자인 걸 한탄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