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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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07
안녕하세요..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번에 연대에 삼겹살집 흰둥이에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읍니다...
연대에서는 빠른시일은 아니지만 도움을 줄수 있다고 하셨고 저는 삼겹살집 주인아저씨에게 빠른시일은 아니지만 도움을 줄수 있으니 입양을 원하시는 분과 잘 접촉하셔서 제가 한동네이다 보니 자주 들러 보겠노라 하였는데 ... 그 주인아저씨는 상당히 싫은 내색을 하시네요... 좀 귀찮은 듯한 기색도 보이시고 왜 저러케 신경을 쓰나 하는 눈초리이시네요..~~ 그분도 오는 개한테 먹이도 주시고 계시고 가게앞에 자꾸 오니 도움을 줄수 있는 상황이라면 도움을 주자는 의견인데 어제의 느낌은 꼭 저는 형사이고 자꾸 가서 목격자를 찾기 위해 귀찮케 하는 느낌이었읍니다...
그 아저씨와 계속 접촉을 하는것은 불가능할꺼 같습니다.~~어제는 이런저런 애기를 하는 상황속에서 빨리 보낼려는 말한마디에 제가 좀 기분이 상했습니다...
매일가서 제촉하는 것도 아니고 언제 올지 모르는 개를 잘 돌보고 있으라고 통보나 책임을 주는 것도 아닌데 그냥 지나가다 안부묻고 도움줄수 있으면 주자는것 뿐인데..~~~~
밀어내는 느낌에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그 아저씨가 먼저 저에게 애기를 꺼내지 않는 이상 더이상 안부를 묻는것은 아닌것 같은 상황이 되었네여...~~~
무조건 도운다고 나서는 것도 상대에게는 그러케 부담이 되는건가요...~~~
이상한 여자가 된 기분에 맘도 상하고... 사람의 도움으로 상황이 바뀔수도 있으텐데 신경을 끈다는 것이 죄책감에 사로잡히기도 하네요...
수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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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란숙 2010.07.07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마음 아프게 되실거예요.. 이곳의 분들 모두 고통과 슬픔 분노와 죄책감 무력감에 시달리실 겁니다.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주는 댓가 일런지.. 휴..
조희경 2010.07.07
참...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