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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혁님...

저희가 마산시청에 알아보니 구조를 해야 하는 경우 마산 119에 도움을 받는다는군요. 119에 요청하면 구조해서 시청측으로 넘겨준데요.

그런데 소방서의 경우 개가 일정하게 나타나는 장소와 시간이 일정해야 한다네요. 구조대원들이 찾아다닐 수는 없으니 그럴 것인데,  그 부분은 흰둥이에겐 가능한 것 같네요.

그런데 장비는 마취총과 그물망 뿐이라서 개를 코너에 몰아넣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마취총 맞고 도망가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저희가 포획틀을 제작하려고 합니다. 포획틀은 기성품이 없으니 제작에 대해 알아보고 가능한한 빨리 보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사이 항생제 섞은 밥이라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세요.

날이 더워서 얼른 잡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심하게 곯았을 경우 구더기가 생길 수 있어서 걱정입니다. 일단은 흰둥이가 경계를 빨리 풀을 수 있도록 당분간 무리한 시도는 하지 말고 밥만 줘보세요..

날도 더운데 이성혁님도 수고하시겠네요.

그 수고하심이 우리 모두에게 보람으로 행복하게 되돌아올겁니다. ^^ 화이팅!입니다. ^^

 




댓글

조희경 2010.06.18

네에..다행이네요.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것은 이빨이 깊이 들어가 물렸을 경우 겉으로는 상처가 금방 눈에 안보이고 1주일 정도 지나면 그 안에 고름이 꽉차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게 부풀어오를 수 있고요. 그럴 경우 절개해서 고름을 다 짜낸 후 꿰메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만 아니면 왠만하면 자연 치유가 됩니다. 다행히도 동물은 사람보다 자연치유력이 빠릅니다.


이성혁 2010.06.18

그제,어제 바빠서 이제야 제가 뒤늦게 정성스런 답변을 보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일단, 저도 그제 게시판에 질문 올려놓고나서 다니는 동물병원에 가서 선생님과 상의하여 항생제 섞은 밥을 어제부터 줬는데요, 다행히 먹더군요, 허나, "스프레이"에 대한 놀람이 너무 컸더인지, 전처럼 아주 살갑게 오진 않아도 대충 제 근처에서 맴돌기는 하더라구요 -.-;;; 그래서, 얼핏 상처를 다시 보니 천만다행으로 일단 더 심해지지는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일단은 먹는 항생제 계속 주면서 상처부위를 계속 살펴보고 있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홍현진 2010.06.17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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