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생이랑 조용히 있다 온 이다인입니다.

정말 하는 것도 없는 죄송한 회원인데, 열심히 하겠습니다 ^^;
다녀오고 정신없이 일하다가 잠깐 짬이 나서 이미 다 생각해보신 내용들이겠지만 부족하나마 생각 줄줄이 적어봅니다.

아, 먼저, 여쭤보신 사이좋은 세상 기부자 이메일은 정보침해로 예전에 제공하다가 이제는 제공이 중단되었다고 하네요...

아래 해지스 얘기도 읽고, 총회 때 예쁜 티셔츠 이야기도 나왔었습니다만, 저도 예전부터 정말 예쁘게 잘 만든 물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습니다.
괜찮은 디자이너들과 같이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도 좋을 것 같구요, 디자인 학교 등과의 제휴를 통해 학생들과 만들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님께서 회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단체에서 단기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제휴는 더 간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해외 단체들처럼 정말 좋은 재료로 만든 물건-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다던가, 가죽을 판매하지 않는다던가, 동물과는 관련이 없지만 공정무역이나 유기농 상품 이런 것도 큰 의미로 봐서는 대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을 판매하는 회사의 상품에 동물자유연대 스티커같은 것을 붙여주는 건 어떨까요?
꼭 상품 판매액의 몇퍼센트를 받고 이런 것은 아니더라도, 중요한 이슈를 간단히, 예쁘게 담은 작은 스티커를 판매되는 상품에 부착함으로써 일반 소비자의 관심도 높이고, 업체쪽에서도 꽤 긍지를 갖고 부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더 나아가서는 채식식당, 좋은 동물병원 등 믿을 수 있는 상점, 또는 동물 입장이 가능한 호텔/펜션 등 숙박업소까지 확대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유기동물관리통합시스템 - 사실 리소스는 별로 안들것 같은데요....
일단 통합시스템에 흩어져있는 사이트의 주소를 링크로 넣구요. 통합시스템외에는 추가적으로 새글을 올리지못하게 하고 팝업이나 대문 안내 이미지 등을 통해 통합시스템으로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첫번째 스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시간이나 돈이 많으면 db 다 옮기고, 모든 홈페이지를 넘나드는 검색 시스템을 마련하겠지만 이건 사실상 불가능할 듯 싶구요...

그리고, 홈페이지의 "감성적"인 측면 부각하는 것.
블로그나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어느 정도 보완이 되겠지만, 저도 살짝 아쉽긴 합니다 ^^; 전체적인 사이트 기획 이런 큰 일은 일단 접어두고 ^^; 간단히 할 수 있는게 없을까 생각해봤는데요.

1. 위젯 제작 및 배포 - 역시 다양한 이슈들, 감성적인 측면에 호소할 수 있는 예쁜 아가들 사진 등으로 기부가 가능한 위젯을 만들어서 블로그, 홈페이지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요즘 보니 굿네이버스가 이런 기술 이용에 적극적이시더라구요.

위젯 예.

http://www.wzdfactory.com/gallery/detail/321  멸종위기동물 (LG전자) http://www.wzdfactory.com/gallery/detail/320  굿네이버스
http://www.unicef.or.kr/page.asp?gPage=/unicef/support/U0041401.asp&gPath=U|004|14|03| 유니세프 (세종류나 있네요)

2. 모든 게시물에 쉽게 퍼갈 수 있는 기능 제공 - 소스나, 링크 등 특히 함께 나누는 삶이랑 입양공고 게시물들은 원클릭으로 퍼갈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3. 동영상 활용 - 역시 회의 때 나온 이야기입니다만, 유튜브나 싸이월드 동영상 이용하면 홈페이지에 임베딩도 편하고, 퍼가는 것도 간편하지요. 유튜브는 최근 싸이월드로 퍼가기 기능도 들어가있답니다 ;) 유튜브같은 경우에 해외의 주목을 끄는데에도 효과적일 것 같아요.

4. 홍보대사 - 여린 감성의 청소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아이돌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 위젯이나 홈페이지, 상품 등의 소재로도 좋을 것 같구요 ^^;

5. 그리고 정회원방의 활성화를 위해 - 회원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하고 리스트 상에서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이 뜸하면서 머리까지 나쁜 회원은...지난 총회 때 뵌 분들의 성함을 보고 덥석 인사드리고 싶은데 그게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