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정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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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0
후기를 장황하게 쓰고 싶고, 장황하게 하고 싶은 말도 많으나,
하루를 너무 가혹하게 쓴 터라, 눈이 마구 감기네요.
오늘 신삥인 주제에 조신하게 있지 못하고 너무 말도 많이 한 것 같고...
(아, 쑥쓰러~)
며칠 후 컨디션 빵빵할 때,
예쁘게 또 앳지 있게(드라마 <스타일> 김혜수 명대사)
후기를 쓸 수도 있지만 세상 사 모든 일엔 때가 있고,
또 타이밍만큼 중요한 게 없더라구요. ^^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말 중에 제가 좌우명처럼 늘 가슴팍에 지니고 있는
말이 <세상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는 건 늘 묵묵한 행동주의자다>인데
그 멋진! '묵묵한 행동주의자'는 못 되더라도, 말만 많거나, 말만 앞서는
그런 놈은 되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각설하고, 최근 원고를 쓰다가 막혀서 시집을 들추다가 발견한
장석남 시인의 경이로운 시 한편 올리고 사라지겠습니다.
(지구와 우주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이 시가 명백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소외감 운운하던 저에게 '솔선수범'하라던 선배님들의 말씀 붙잡고
제가 반려하는 녀석들 단체 샷도 하나 올려둘게요.
다시 뵐 날까지, 건강하소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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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墨 정원 6
墓色
귀똘이들이
별의 운행을 맡아가지고는
수고로운 저녁입니다
가끔 단추처럼 핑글
떨어지는 별도
있습니다
詩 장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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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2009.09.22
아이쿠 이뽀라...
조희경 2009.09.22
(사실은... 우리 비키, 제게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면 비키가 항의할때 하는 말입니다.물침대를 원한다!! 원한다!! ㅠ.ㅠ)
조희경 2009.09.22
배에 올라탄 순간 애들이 이럴거에요. 아니?? 우리 물침대에 물이 언제 빠졌지?? 후다닥~~~====3333333
정유희 2009.09.21
현미님, 분홍 대야에 들어간 녀석이 둘째 보리인데, 이 녀석은 대야, 박스, 쇼핑백 등 제 몸 들어갈만한 곳에 무조건 들어간답니다. 시정님, 괜히 빼지 마시고 어서 아이들 사진을 올려주세요~ 넘 궁금해요!!! 경숙님, 함 놀러오셔서 아이들 사이에 누워주세요~ 뚱뚱이 보리가 바로 님 배 위로 올라탈 겁니다. 크하핫!!! 현진님, 자다가 카메라 소리에 놀란 놈 두 놈 있어요. 어떤 놈인지 맞춰보세요. 흐~
홍현진 2009.09.21
자다가 카메라 소리에 일어났다에 한표!ㅋㅋ 핑크대야는 왜 저기에??ㅋㅋㅋㅋ
박성희 2009.09.21
행복해 보이는 예쁜 녀석들ㅎㅎㅎ 유희님 넘 반가웠어요. 냥이들과 행복하시구 앞으로 자주 뵈어요~~~
조희경 2009.09.21
노랭이들 줄무늬가 환상이네요.
이경숙 2009.09.21
몇 번 뵈어도...매번....매력적인 분...유희씨...ㅎ~...많이 반가웠구요...저 예쁜 아가들 사이에...제가...턱~ 하니...눕고 싶어지네요...아가들과 늘 행복하시길...ㅎ~
함선혜 2009.09.20
핑크대야! 아주 인상적이네요. 냥이들이 집중력이 아주 뛰어난가봐요. 아님 말잘으면 포상을 하겠다고 컨테스트를 연건가요? 저도 반가웠습니다. 그럼 건강한 아가들 가끔씩 보여주는겁니다. 이제부터 쭈욱~~~
박경화 2009.09.20
정말 대야에 앉은 녀석 너무 귀엽군요... ^^
이옥경 2009.09.20
좌우명이 넘 좋습니다^^ 대야에 앉은녀석은 독립심이 대단한데요? ㅋㅋ 그리고 시정님 나는 그 부끄러운애들도 보구싶으니 사진얼릉 올려봐줘요..^^
김시정 2009.09.20
저도 마니 방가웠구요! 애들이 다 어쩜 저리 샤방샤방 선하구 이쁜지~* 우리애들 부끄러워서 못 올리겠어요 ㅠㅠ
최현미 2009.09.20
정유희님..저도 많이많이 반가웠어어요..^^ 근데 저 대야에 담겨있는 애는 지금 목욕중이신건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