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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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울모드인...
-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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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4
럭키랍니다... ^^;;;
제가 출근하면 이년 가까이 백수였던 남동생 방으로 가 버리던 럭키인데...
요즘 아르바이트를 다닙니다... 용산에 있는 박물관이라는데...(-_-;;; 그럼 전쟁기념관인가...) 자세히 꼬치꼬치 물어보면 존심도 상할테고... 사실... 이제까지 놀고 먹다가, 겨우 거기 가냐!!! 라는... 제 속에서의 답답함과 빈정상함도 있고... 전공과 상관없이 일하는 동생에 대한 안쓰러움도 있고... 해서 물어보지도, 아는 체도 별로 안 하는데...
=_= 럭키는 우울해 합니다...
아빠 직업상의 특징상 낮에 주무시는데... 그때 떠들지 못하게 방에 두는데... 요즘에 인석이 방에서 막 짖고, 낑낑대고(하긴... 예전에는 형하고 있었으니...), 보다못해서 엄마께서 살짝 풀어 놔주니, 삐쳐서 하는 행동을 하더랍니다.
삐쳐서 하는 행동 - 부엌 식탁 밑에 깊숙히 숨기... 그럼 한쪽 방향으로만 구부리고 손을 넣어야 해서 본인이 입질 공격을 할 수 있음... -_-;;;
짜슥... 적응해야하는데...
다른 멍이들과 노는 성격도 아니고...
인석도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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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07.04.07
저리 이뿐 이불에 뒹굴뒹굴거리면...짜다리 우울하지도 않을 거겉은디....ㅎ~
박경화 2007.04.05
ㅋㅋ... 란숙님 비슷한 걱정이시군요... 럭키도 남동생이 이년가까이 백수하면서 낮에 같이 지내서 그런지... 오늘은 홀로 화장실서 생쇼 한번 해주시고... 보다 못한 엄마께서 간식을 주었으나... 제가 퇴근하고서야 이불 속에서 꺼내서 먹었지요... -_-;;;
최란숙 2007.04.05
저희 누리도 그래요^^ 제가 나갈때 쳐다 보지도 않구 방에 누워서 움직이는 저만 뚱하게 쳐다보죠 나갈때 배웅하라고 불러도 안나와요-.-; 저희도 오빠가 낮에 자는지라 좀 나은데 앞으로 오빠까지 낮에 없으면 저두 꽤나 걱정되요. 요샌 밥두 꼭 저녁에 사람이 하나 하나 집어줘야 먹지 혼자는 안먹고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 소리가 나고 위액을 토할정도가 되도 안먹어요 어휴... 욘석이 저두 십개월 백수 했었구 이제 지가 왕인줄 아는지 원 갈수록...
김경선 2007.04.04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사갔지요. 그 옆에 용산공원 참 좋은디..... 대표님이 꽃을 좋아하시는군요. 담엔 저도 어여쁜 선인장?이라도 ㅋㅋ
홍현진 2007.04.04
용산이면 \'국립중앙박물관\'일거 같아요. 럭키 니트 스웨터 이뿌네.. 삐치지 마라..^^
조희경 2007.04.04
ㅋ~ 적응하겠죠.. 그리고 토요일에 조용히 다녀가시고 후리지아까지 방마다 놓아주셔서 감사함돠~ 제방이랑 간사들 방마다 후리지아 향이 은은하게 퍼지네요~ ^^
박경화 2007.04.04
오늘 출근하는데... 돌아다녀보고 포기하고서(형이 나보다 먼저 나갔으니...), 방에 들어와서 저리 뚱하게 화장하는 절 쳐다보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