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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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07
내부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개 또는 동물\'과 어떠한 방식으로든 관계되어 있지 않은 객관적 샘플을 대상으로 10대~50대 이상의 남녀 각각 50명씩 500명의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애견, 애묘 동호회든 분양업자든 동물 단체든 동물과는 관련된 모델이 아닌 대상들을 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가서 직접 조사를 하였습니다. 설문지 작성과 현장 여론 조사까지는 박은정간사가 수고하였고요, 조사기관이 동물단체라는 점을 내세우지 않고 객관성을 최대한 유지하며 작성토록하였습니다.
그래야 현실이 어떠한지 그걸 기준으로 개고기반대운동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런데.... 개고기를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가 13. 4%밖에 안나오는군요.
여론조사의 내용 구성에 문제점이 있나 재검토를 해보기도 하였는데.. 소소한 문제점이 발견되어도 이것과는 별 연관성이 없고,
현 개고기 문제점 예를 들며 그에 대한 해결방안의 문항에서도, 그러니까 결국 개고기를 금지해야한다..라는 식의 응답도 15% 뿐이니 앞의 내용에 확인사살을 해준 것과 같은 결과가 나왔네요.
물론 나머지 사람들이 다 개고기 극예찬론자들이 아니긴 한데 어쨋든 우리 사회의 개고기에 대한 인식에 대해 나름대로 분석을 할 수 있는 자료는 되는 것 같습니다.
결과를 보자니 답답하기는 한데...
지난 국무조정실의 위생관리방안 발표후의 여론조사를 생각하면 이 결과가 이해하기 힘든 일일수 있겠지만, 저는 그때도 그런 생각을 했엇지만 지금 또 생각이 드는 것은,
개고기는 먼저 나서서 설치는(?) 쪽이 이득될 것이 없는 과도기로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시기를 빨리 내보내기 위해 조용한, 그러나 열정적인 움직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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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화 2006.07.10
제가 한 30명 정도 설문지 한 것 같은데... 20대 여성은 되었기 때문에 제 친구들이 많이 빠졌지만... 친구드리 꼈어도... 대체로 답변을 보면, 애완견과 식용견은 구분된다고 생각하더군요. 안먹는 사람도 전부요. 나는 먹기 싫지만, 남이 먹는 것을 관여하지 않는다였어요. 그리고, 대부분 순종이나 혈통으로... 그나마 생각이 좀(?) 있는 경우는 사육환경으로 따지더라구요. 이것이 슬픈 실제 여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바꿔나가야할지를 고민하고 캠페인 해야겠죠. 무작정 우리끼리의 외침이 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경숙 2006.07.07
우찌 모두들 생각들이라고는.....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