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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키혛아 수능후...

이궁... 형아 수능 기도한답시고 일주일을 삼각산으로 출퇴근했더니 집안 녀석들이 왜이리 꼬질꼬질한지 봐 줄수가없습니다.  눈꼽에. 때 까정 야들이 왜 이런대요...냄새도 장난이 아닙니다. 냄새가 나는걸보니 엄마가 제 정신이 나긴 났나봅니다.  헌데... 산속에 유기된 녀석들이 심심치않게 보이더라구요. 줄을 놓친건지 긴줄을 매달고 산속을 헤메다 줄이 가시나무에 걸려  낭떨어지에 대롱대롱 매달린 녀석 구조하고 함께 산 아래로 굴러 내려왔습니다. 줄을 풀어 주었더니 시원하게 계곡물 마시고 꼬리치고 따라오더니 절에 사는 녀석과 어울려 눌러 앉는것 같은데..... 이름표가 없었습니다.  제발로 나가지않는한 내쳐지지는 않울듯합니다.(눈치가)  오늘은 두 녀석 목욕시키고 때구정물좀 빼야겠습니다.

간만에 들렸는데 보호기간이 늘었다는 소식 접합니다.

애 많이 쓰셨다는 인사밖에 해 드릴게 없습니다...^^*




댓글

신순영 2005.11.28

고생 많으셨네여 날씨가 추워지는데 산속에 있는 녀석들 먹이나 제대로 먹을지 걱정입니다


이경숙 2005.11.25

고생 많으셨습니다...날이 추워질수록......떠도는 아그들 걱정에....ㅠ.ㅜ


박경화 2005.11.25

에궁.... 녀석이 살운이었나 보네요. 볼키엄마 눈에 띈걸 보면... ^^


이기순 2005.11.25

의젓한 볼키 엉아가 벌써 고3학생이었군요... 수능을 봤다... 놀라워라... ^^ 볼키 엉아, 수능 잘 봤어? 원하는 결과 얻기를 얄리랑 같이 빌게~ ^^


이옥경 2005.11.25

에효..가는곳마다 가여운 생명들이 힘겨워하네요. 볼키엄마의 숨은봉사가 볼키형아에게 좋은 복으로 다가올꺼에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조희경 2005.11.25

아!참. 볼키 엄마는 수능 잘 치루었는지요? 요즘은 학생이 치루는게 아니라 엄마가 치룬다면서요? ㅎㅎ